선조를 찾아서

진성이씨 두루종택

오토산 2015. 4. 19. 14:41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063

 

진성이씨 두루종택

 

와룡면 주하리에 있는 진성이씨 두루종택은 공민왕 10년(1361) 홍건적의 난리때

공을세워 안사공신에 책록되어 송안군(松安君)에 봉해지고 판전의시사를 지낸

이자수가 지은 진성이씨 대종택으로 금학산 기슭에 남향집으로 본채. 별당. 사당.

행랑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침은 "ㅁ'자형이며 전면 좌측에 사랑채가 있으며

사랑채에는 고송류수각(古松流水閣)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경류정은 겹처마 팔작기와지붕의 익공식건물로 기둥은 원형이며 일부에는

 배흘림이 남아있으며 당호인 경류정은 퇴계 이화이 지었다고 한다.

 

종택 앞의 뚝향나무는 수령 550년으로 높이 3.3m,가슴높이 둘레 2.3m,밑둥둘레 3.4m,

가지밑의 높이 1.3m이고 가지길이는 동쪽으로 5.8m,서쪽으로 6.3m,남쪽으로 5.5m,

북쪽으로 5.7m이며 향나무와 비슷하지만 곧게 자라지 않고 전체가 옆으로 퍼지면서

자란다.

이 나무는 조선 세종때 선산부사를 지낸 이정이 평안도 정주 판관으로 있을때 가져와

심은것으로 이정이 약산산성 쌓기를 마치고 귀향하면서 세그루의 향나무를 가지고

와서 도산면 온혜와 외손인 선산박씨에게 각각 한그루씩 주고 남은 한그루를 이곳

경류정에 심었다고 하며 모두 죽고 이 나무가 유일하게 남아 있다고 하며

옆에 공원에는 2세목을 키우고 있었다.

 

오늘도 경류정종택과 뚝향나무를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다.

 

세상사 한마디

귀로는 남의 그릇됨을 듣지 말고

눈으로는 남의 잘못을 보지 말며

입으로는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는것이 도리요

 

내가 귀하다고 남을 천하게 여기지 말고

내가 크다고 해서 작은것을 업신 여기지 말며

나의 용맹을 믿고서 상대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잘했어요"칭찬과 "감사합니다"인사로 즐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