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안동행정동우산악회 삼척 덕풍계곡트래킹

오토산 2015. 8. 19. 12:59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469

 

안동행정동우산악회 삼척 덕풍계곡트래킹

 

 

안동시 행정동우산악회에서 8월산행으로 18일 삼척의 덕풍계곡트래킹을 하였으며

봉화에서 석개재를 올라서니 '하늘이 내린 살아숨쉬는 땅 강원도'표지석이 반겼다.

 

덕풍계곡은 인근 응봉산,용소골,문지골등 천혜의 자연을 보유하고 있는곳으로

덕풍계곡주차장에 도착하니 방갈로가 늘어서 있고 캠핑객들이 물놀이를 즐긴다.

관리실을 지나서 조금 올라가서 기다리던 자동차를 타고 계곡옆 좁은길로 달리니 

 마을이 나타났고 마을을 지나 암벽길과 철계단길을 걸으며 용소골트래킹을 하였고

 용소에서 점심을 먹고 아름다운 계곡을 구경할수 있었으며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버스가 출입을 할수없게 도로를 확장하지 않는다'고는 하나 밧줄을 타는곳 계단을

타고다는곳 그마저도 없는곳등 안전시설 보강이 요구되는 구간도 많이 있었다.

 

주차장 옆에 경복궁 삼척목이 지나간 자리로 '경복궁의 삼척목 다리'가 있었으며

1865년 경복궁 재건당시 대들보로 쓸 나무를 전국 8도에서 찾았는데 그 중에서

 삼방산나무와 지리산나무를 두고 고종 임금이 고르다가 三芳山나무 보다 더 곧은

지리산나무로 택하고 침수를 들었는데 그날밤 꿈속에서 삼방산나무가 울며

임금님께 하소연 하기를 ★비록 지리산나무는 저보다 더 곧을지는 모르지만

단단하기로는 지리산나무보다 몇갑절 더 단단합니다. 모진 바람을 이기면서

강과 바다 속에서도 거뜬히 견디어낸 저입니다. 정말 억울합니다★라고 하자

임금님이 다음날 "당장 지리산나무를 물리치고 삼방산나무로 경복궁대들보를

하라"고 명하였다 하며 이 대들보를 ♠경복궁의 삼척목♠이라 불렀다고 한다.

 

황장목(黃腸木)이라는 나무는 목질부분이 누런색을 띨 정도로 송진이 응고되어

관솔처럼 보이는 보이는 소나무로 좀처럼 갈라지거나 썩지 않는다고 하며

다섯장정의 아름으로도 손끝이 안 닿을 만큼 큰 나무로 이 곳을 거쳐 동해바다를

통하여 운반되었다고 한다.

 

'추억은 가슴속에 쓰레기는 베낭속에'. '자연이 숨을 쉬어야 사람도 숨을 쉰다'는 곳

"비가 자주오는해 용소에서 목욕을 하면 손가락만한 버들치가 사람에게 달려들어

목욕을 할수없다"는 차량을 운전하신분의 구수한 이야기 들으며 회장이 연임된후

첫 산행에서 버스를 타고 주민들의 셔틀을 타고 두가지의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쳤다.

세상사 한마디

骨山(바위산)은 정기(精氣)를 얻으러 入山하고

 肉山(흙으로 덮인산)은 영기(靈氣)를 얻기 위해 등산하고

通卽登山(통즉등산)이요 窮卽入山(궁즉입산)인것을

등산은 땀흘리고 운동하는 산길이고 입산은 궁지에 몰렸을때 수도하는길

입산하시지 말고 등산으로 만족하며 지내시길....

 

 

 

 

 

여러모양의 발판을 지나서

 

 

 

 

 

 

 

 

경복궁 삼척목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