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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지은 건물 칭따오 맥주박물관
안동시 행정동우산악회에서 8월25일 2박3일 중국의 태산산행을 출발하였다.
태풍15호 '고니'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새벽 5시 안동을 출발하여 청도(淸道)에서
아침을 먹은후 청도(靑島:칭따오)를 찾아서 김해공항으로 갔다.공향 전광판에는
로선별로 결항을 알리는 안내가 늘어나고 있었으나 다행으로 예약한
BX321비행기는 10.30분에 출발을 하여 칭따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김걸현지가이드(28세)를 만나면서 여행은 시작되었으며 첫인사 한마디
"한시간의 젊음을 받음을 축하드린다"는 한시간이 늦은 시차소개가 재미 있었고
"중국의 지도가 닭모양을 하고 있으며 해난도(알모양)가 있어 암탁이다"는 표현
"한국과 중국을 비교하지 말고 문화의 차이로 이해하며 여행하여 달라"고 한다.
칭따오는 산동반도 남쪽해안에 위치하고 청나라때(1544~1911)세관이 세워지며
무역이 발전했고 1880년 해군기지가 설치되었고 1897년 독일이 선교사피살사건
구실로 군대를 급파 산동반도를 점령한후 유럽식 근대도시로 설계되었으며
1914년 일본이 점령하였다가 1922년 중국에 반환 1939년 다시 일본이 점령
1945년 해방되어 인구 930만명중 한국인 15만 조선족 20만이 살고 있단다.
첫번째 관광은 칭따오맥주박물관으로 1897년 독일이 칭따오를 점령 시설하여
1903년 생산이 시작된 맥주공장이 지금은 다섯개의 공장으로 늘어났으며
처음 지은공장은 지금 박물관으로 바뀌어 관광지가 되었고 근처 노산에서 나오는
물을 이용하여 제조하여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한다.
박물관을 견학중 맥주로 둘러 쌓인 터널을 지나 시음으로 주는 맥주 한잔을 하고
"취주소옥"에 들어서니 기울어진 바닥에서 취기를 느껴 맥주한잔으로 만취한듯
기분을 느껴본후 아래층에서 다시 몇잔씩의 생맥주를 마시고 화장실을 가는데 입구
세면기에 여자손님이 있어서 깜짝 놀랐더니만 화장실은 구분되어 있고 세면장은
남여 공동공간이었으며 여기서 가이드가 이야기한 문화의 차이임을 다시 알았다.
박물관을 나온 54광장으로 이동하면서 2011.6.30.개통하였다는 교량길이42㎞
9.5㎞터널로 세상에서 제일긴 다리인 "자오저우완대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세상사 한마디
너는 술병 나는 속병
처음엔 불만해소 나중엔 숙취해소
시작할땐 쓰디쓴 맛 끝날때는 달달한 맛
너의 속 비우고 나면 나의 속 비참해지고
너의 몸은 가쁜해지고 나의 숨은 가빠지네
속병없고 숨 가쁘지 않게 먹는 방법은 없나요???
세계의 맥주전시관
맥주터널
맥주의 취기를 측정한느곳
주변은 맥주거리로 맥주집들이며 도로의 맨홀도 맥주거리 표시
자오저우완대교
칭따오 공항과 맥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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