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온천도시 유후인의 간린코(金鱗湖)

오토산 2015. 10. 21. 21:11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639

 

 

온천도시 유후인의  간린코(金鱗湖)

 

 

남장원을 나온 우리는 유후인에서 점심을 먹은후 간린코를 찾았다.

호수의 잉어가 수면위로 뛰어 오를때 그 비늘이 햇빛에 반사되어 금빛으로 보여

간린코라고 불렀다고 하며 유후인의 명소로 사게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특히 새벽무렵 주변에서 하얀 수증기가 피어 올라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것

으로  유명하고 저수지바닥에서도 따스한 물이 솟아난다고 한다.

 

온천마을로 규슈에서 이름난곳으로 민예거리도 있다고 하나 시간이 바빠 보지는

못하고 지역 별미인 벌꿀아이스크림과 금상 고로케를 먹으며 휴식시간을 가졌다.

벌꿀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에 꿀을 넣은것으로 모두 맛이 있었다고 하였고

고로케집은 몇집이 있었는데 금상고로케집이 어디냐 물으니 옆집이라고 안내를

해주는것을 보고 우리들도 그럴수 있을까?  행여나 모두가 원조라고 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정직하고 친절한 국민성을 느낄수 있었다.

 

 地産地消 운동을 전개하여 지역에 생산하는 농산물로 특산품을 만들어 팔며

 택배로  공급하지 아니하고 다시 찾아올수 있게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고

하며 먹어보지 못한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어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우리가 士農工商 신분제도를 찾고 있을때 일본은 메이지유신을 통해 기술자를

우대하여 임진왜란때 끌려간 도공들의 귀환을 요구하나 대우가 너무 좋아서

 우리나라로 돌아오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는 이야기도 한다.

 

이러한 장인정신이 100년이상을 이어오는 기업이 27천개(우리나라 2개)이며

200년이상 이어오는 기업도 3,900여개로 이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상품의

부품들도 일본의 중소기업제품을 사용하는것이 많다고 한다

 

유후인에서 간린코를 돌아보고 특산품을 먹은후 다음여행지인 뱃부의

유황재배지로 향했다.

 

세상사 한마디

버려지는 무우청으로 시레기를 만들어 먹고

콩을 발효시킨 된장, 청국장과 쌀을 발효시킨 막걸리

타버린 밥으로 누룽지를 만들어 먹었던 우리문화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어 왔던 아르다움이 아닐까???

 

 

호수입구에서 만난 오리가 머리를 숨기고 자는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