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한국인이 많이찾는 사찰 남장원

오토산 2015. 10. 21. 18:32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638

 

한국인이 많이 찾는 사찰  남장원

 

 

하타카항에 도착 입국수속후 소형버스를 타고 후꾸오카 투어를 시작하였다.

자동차는 낡았고 무선마이크도 없는 소형차로 기사님이 흰머리 노인네인데

허리를 직각으로 굽히며 인사하는 모습에서 일본사람 친절을 느낄수있었다.

 

첫번째 투어는 매년 한국인 만오천명이 찾는다는 난조인(남장원南藏院)으로

 원래 다카노야마(高野山))에 있었는데 170년전 에도말기 불교사찰 폐지령후

 30여년 탄원을 거쳐 현위치에 자리하였으며 일제 강점기 끌려가는 한국인을

보면 주지스님이 감독관에게 "지쳐보이는 사람들에게 물 한잔 마시게 하고

싶으니 잠시 쉬어가게 하시게나"하고는 귀속말로 "부디 살아 돌아오길 바라오.

무척 견디기 힘들거든 남장원으로 도망쳐오면 보호해드리리다"등으로 위로를

 하였다고 하며 미얀마를 후원한 고마움으로 1988년에 선물받은 진신사리를

 길이 41m, 높이11m, 300톤 중량의 와불을 만들어 2002년에 심장에 보관하고

개안식을 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 삼중스님이 고마움을 표현하시겠다니 욘사마(배용준) 싸인을

요구해 삼중스님이 주선하여 싸인 두장을 받아주었더니 개안식때 정문과

와불 정면에 세워두었으며 개안식에 삼중스님도 참석하였다고 하며

한국방문객들이 낙서를 너무 많이하여 치워 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부끄럽고 우리국민들이 많이 바뀌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와불을 올라가는 산기슭에 노인분들이 무언가 열심히 줍고 있어서서

보았더니 세가지로 된 솔잎을 줍고 있었으며 우리에게 한잎씩 주길래

가져와 가이드를 통하여 기사님께 물으니 행운 찾는다고 이야기 하였다.

소나무가 드문 지역에서 우리가 네잎크로바를 찾는것과 같은것 이었다.

 

도로에 다니는 자동차는 소형차(600cc이하)가 많고 점검을 해서 이상이 없으면

2~30년 사용을 한다고 하며  차로폭도 좁아서 횡단보도 정지선을 멀리 설치해

차량이 회전할수 있도록 하여놓은 네거리도 흔히 볼수있고 직선도로에서는

정지선이 없는 횡단보도도 볼수있어 교통질서 의식을 알수있는곳도 있었으며

1964년 세계 최초의 고속철 신칸선을 개발하였고 고속도로에 오토바이도

다닐수 있고 크랏숀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운행 양보운행 한다고 한다.

 

일본의 사찰은 개인사찰이 많고 납골 한기에 수억원이 가는곳도 있다고 하며

하루종일 웃을수 있다는  삼복대사의 배를 만지고 부부가 손을잡고 다리를

건너면 악귀를 쫒을수 있다는 다리도 건너고 돈복이 생긴다는  와불의

발도 만지며 즐거운 마음으로 탐방을 마치고 유후인으로 이동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젊어서는 사랑하기 위해 살고  늙어서는 살기위해 사랑하며

젊은이는 가진것을 가지고 울고  늙은이는 잃은것을 가지고 울며

아내란 청년에겐 연인이고 중년에겐 친구이고 노년에겐 간호사다.

간호사를 위하여 울지말고 사랑하시는 날들이 되시길......

 

 

 

 

 

 

 

 

 

 

 

 

 

 

 

 

오히타(大分)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