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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8803
성모가 발현한 성지 파티마대성당
유라시아의 최서단 까보다로까에서 성모가 발현하였다는 성지 파티마로 향했다.
파티마는 멕시코 과달루페와 프랑스 루르드와 함게 세계3대 성모발현지로 카톨릭
신자들이 많이 찾는 성지이고 1917.5.13. 세명의 목동 루지아(10세), 야신타(7세),
프란시스쿠(9세) 앞에 성모마리아가 나타나 세가지 예언을 하였고 죄인들의 회계
기도와 로사리오(묵주) 기도를 당부했다고 하고 아이들은 비밀을 굳게 지켰지만
성모 마리아가 매월 13일 여섯차례 나타난다는 소문이 나며 13일이 되면 몇천명
신자들이 모여들자 포루투칼을 분열시키려는 음모라 하여 아이들을 감금하였다.
성모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발현을 사람들에게 증명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마지막
10월13일 자리에 모인 7천여명이 모인 사람들에게 거대한 빛이 나타나면서 성모
발현을 확인시켜주었으며 성모 발현과 예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던 교황청에서
1930년 레이리라주교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바티칸교황청에서도 인정하였고
세상에 알려지면서 수많은 순례자가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파티마대성당은 성모발현 목격했던 세명중 프란시스쿠와 야신타는 2~3년뒤 독감
으로 사망하고 루지아는 수녀가 되어 코임브라수녀원에서 생활하였다고 하며
성모의 예언은 계속되어 2015.2.13. 97세 나이로 사망하였다고 하며 세명의 시신은
파티마 성당에 안치되었다고 한다.
파티마성당옆 숙소를 정하고 어둠이 깔린 광장을 돌아보니 예수상과 두명의 교황
동상이 있었으며 광장에서 대성당까지 고행의 길이라 무릎을 꿇고 걸어 대성당
까지간다는 길이 있었고 성당안에서는 한국인 신부님이 미사를 드리고 있었고
한국인신자들도 많이있었다. 이튼날 아침에는 비가 내려 촉촉한 광장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우리는 스페인 살라망카를 경유하여 아벨라로 돌아왔다.
세상사 한마디
포루투칼은 전성기인 15~17세기 전세계에 식민지를 가졌으며
1974년 카네이션 혁명이후 대부분의 식민지를 포기하였고
1999년 오랜 식민지 마카오를 중국에 반환하였다.
파티마의 호텔(호텔카운터위에 장식인지?? 주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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