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신선이 놀다간 바위 신선대

오토산 2016. 2. 17. 10:42

 

 

신선이 놀다간 바위 신선대

 

 

바람의 언덕을 구경하고난 우리는 신선이 놀다간 바위라는 신선대 구경을 하고

 해금강테마박물관의 외부만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선대는 '신선들이 놀다간 바위라'는 뜻의 바위가 절경이라 하며

바람의 언덕 건너편 해안에 길게 펼쳐져 있으며

  우리는 해금강테마박물관을 끼고 내려가는 곳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평온한바다가 펼쳐지고 바다위에 군데군데 떠있는 섬들이 돗단배와도 같고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풍경과 파도에 얻어 맞아 상처가 난 바위들 

파도에 씼겨 닭을데로 닭아버린 몽돌이 파도에 '달그락'거리는 곳에서

바위와 자갈의 상처를 보면서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남의 상처를 보며 희열을 느끼고 있는것은 아닌지????

 

다듬어지지 않은 바위길은 울퉁불퉁 험하였으나

그 바위위에는 겨울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틈 한곳에 네분의 남자들이 무릎을 맞데고 앉아서

소주잔을 주고 받으며 목을 추기고 있는 모습들이 부럽다.

바람의 세차게부는 곳에서 최고의 명당을 찾은 손님들인것  같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입구매표소에서 '차 출발시간이 다 되어서 야외구경만

할수 없느냐'고 하니 구경하라고 허락하여 실내 전시물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야외전시물만 구경하고 산행하고 오는 사람들과 만나러 이동하였다.

 

겨울 여행으로 찾은곳이었지만 생각보다 여행객을 많이 만날수 있었고

 여름철이 되면 사람들이 북적여 이렇게 여유로운 여행을 할수있을까 싶다.

오늘도 정다운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세상사 한마디

벼의 열매인 이삭을 정조(正租)라 하고  알갱이는 대미(大米)라 하며

멥쌀은 갱미(粳未), 찹쌀은 점미(粘米), 메조미살은 현미(玄米)라 하고

쌀의 량은 톨.알.홉.되.말.가마니.섬으로 표현되며

한자로 쌀미(米)는 종자파종에서 입에 들어가기까지

 여든여덟(八十八)번의 손이 간다는 의미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바닷가의 사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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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춥지요????

 

 

 

 

'달그락'거리는 몽돌을 만나러 갈려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