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국민을 웃기는 정치인 풍자(우받세/임정민)

오토산 2016. 3. 15. 05:15

 

 

 
 
 

국민을 웃기는 유머

 
  

 
 정치인에 관한 이야기 

                                     
◐ 부자가 되는 비결

어떤 사업가가
 
권력을 잡아 부자가 된 정치가를 찾아가서 물었다.
`부자가 되는 비결이 뭔지 알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 뵈었습니다.`
그소리에 부자가 된 정치가는 한 마디로 딱 잘라서 말했다.
`그건 아주 쉽습니다. 오즘을 눌 때 한쪽 발을 들면 됩니다.`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그건 개들이나 하는 짓이 아닙니까?`
그러자 부자가 된 정치가는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다.
`바로 그거요. 사람다운 짓만 해 가지고는
 
절대로 돈을 벌 수가 없다는 거 아닙니까!`
        
◐ 모두 긍정
정치가 세 명이 무더운 복날 땀을 뻘뻘 흘리며  
소문난 보신탕 집을 찾아갔다.
이마의 땀을 닦으며 주문을 하려는 찰라,
 
주인 아주머니가 다가와서 물었다.
`모두 다 개요?`
정치가 세 명은 동시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 게의 속성
야심만만한 정치인들 세 사람이 해변을 따라 걸으며 
단결과 화합을 약속하고 있었다.
그때 그들은 게를 잡고 있는 어부를 우연히 만났다. 
어부는 게를 잡을 때마다
 
그것을 버드나무 가지로 엮은 바구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들 중 3선에 빛나는 원로 국회의원이 
바구니 안을 들여다 보면서 물었다.
`여보시오, 어부 양반! 바구니 뚜껑을 닫는 것이 좋겠소.
 
그렇지 않으면 게들이 기어 나와 도망가 버리지 않겠소!`
그러자 어부는 하던 일을 계속하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뚜껑 따위는 필요 없어요!`
`아니, 뚜껑이 필요 없다니, 그게 무슨 말이요?`
`이 게들은 정치하는 놈들과 같아서,
 
그 중 한 놈이 더 높이 기어오르려고 하면 
다른 놈들이 그놈을 끌어내린단 말이요!`

◐ 구조대

어느 날 수녀와 정치인이 강물에 빠졌다.
119 구조대가 달려와서는 얼른 정치인부터 구조했다.
이상하게 생각한 구경꾼 한 사람이 물었다.
`어째서 정치인부터 구하는 거죠?`
그러자 119 구조대원은 귀찮다는 듯이 이렇게 대답했다.
`그것도 모르시오?
 
정치인을 오래 놔두면 강물이 오염되잖아요!`

◐ 직업의 역사

엿새만에 바로 잡았다고 되어 있는데, 
그건 바로 우리 건설업자들이 한 일입니다!` 
그러자 이번엔 정치가가 나섰다.
`그건누구의 직업이 제일 긴 역사를 가졌는가를 놓고 
세 사람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다.
먼저 의사가 말했다.
`성경에 보면 이브는 
아담의 늑골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걸 보더라도 
의사라는 직업이 제일 오래된 직업임에 틀림없습니다!`
듣고 있던 건설업자가 이의를 제기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성경에 혼란상태의 천지를 
그래요. 하지만 그 혼란을 누가 만들었겠습니까?` 


◐ 공짜라니까

대학 교수, 사업가, 그리고 정치인 이렇게 세 사람이
 
중국음식점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마침 그업소는 개업 3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오늘은 모두 공짜입니다.` 라는 안내문을 내걸고 
손님을 맞고 있었다.
세 사람은 뭐든지 공짜라는 말에 너무 기쁜 나머지
 
각각 고급 요리를 시키기로 하고 
차례로 팔보채와 난자완스, 그리고 유산슬을 주문했다. 
주인은 세사람이 너무도 뻔뻔스럽게 고급 요리만을 시키자
 
자기가 너무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 들어 
`뭐든지 공짜이긴 하지만 두 글자로 된 메뉴만 공짜` 라고  했다.
그 소리에 대학 교수는 짜장을 시켰고 사업가는 짬뽕을 시켰다.
 
그런데 정치인은 얼른 이렇게 말했다.
`탕슉`!
     
◐ 가장 좋아하는 단어
어느날 하느님이 지구를 방문하여 종교인, 기업가,
 정치인 3명에게 각각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종교인은 `믿음` 이라고 대답했고,
기업가는 `이윤` 이라고 대답했고, 
정치가는 `비자금` 이라고 대답했다.

◐ 가장 비싼 이유

어떤 부자가 있었다.
그의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응급진단을 끝낸 의사가 남편에게 말했다.
`부인께서는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습니다.
 
당장 다른 사람의 뇌를 이식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그러자 애처가인 남편이 말했다.
`의사 선생님, 돈 걱정은 말고 제일 좋은 뇌로 이식해 주십시오!`
`대학 교수의 뇌가 하나 있긴 한데 1,000만 원입니다.`
`그게 제일 좋은 건가요?`
`아닙니다. 과학자의 뇌는 1,500만 원입니다.`
`그럼, 그게 제일 좋은 건가요?`
`아닙니다. 정치가의 뇌는 2,000만 원입니다.`
`아니, 그건 왜 그렇게 비싸죠?`
`그건 거의 사용하지 않은 새것이나 마찬가지라서요!`

◐ 피사의 사탑을 보고


피사의 사탑을 보고 각계의 사람들이 한 마디씩 했다.
지질학자 : 여기도 지진이 났었군!
육군 중령 : 이거, 호크 미사일 공격을 받았군!
예술가 : 피카소 같은 화가가 세운 게 틀림없어!
건축가 : 측량도 안 해 보고 세우다니!
기업가 : 제법 돈벌이가 되겠는 걸!
정치인 : 어떤 놈이 나보다 먼저 건축비 빼돌리고 부실 공사 했노?

◐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전구 하나를 갈아 끼우는 데 몇 명의 정치인이 필요할까?
정답은 스물한 명이다.
한 명은 전구를 갈아 끼우고,
 
나머지 스무 명은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 시신 수습

어느 장의사가 오른팔을 앞으로 내민 채 뻣뻣하게 굳어버린 시신을 관에 넣지 못해 고민하다가
 
목사를 찾아가 해결책을 구했다.
그러자 목사가 장의사에게 물었다.
`죽은 사람의 직업이 뭐였지요?'
`예 정치가 였습니다.`
`오, 그래요? 그럼 간단합니다.
 
100만 원 한 다발을 그의 손에 쥐어주세요. 
그러면 내민 팔을 잽싸게 안으로 집어 넣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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