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촛대바위와 내수전망대 관광

오토산 2016. 4. 2. 22:00

 

 

촛대바위내수전전망대 관광

 

 

2일차 오후관광으로 촛대바위와 내수전전망대 관광을 하였다.

 

저동은 개척당시 이곳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하여 "모시가 많은 갯벌"이란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한자로 표기하며 모시저(苧)를 써서 苧洞이라 한다.

저동어화는 울릉8경의 하나로 저동항 오징어잡이배 불빛으로 유명하고

1967.1.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되어 성수기에는 오징어가 많이 잡혔다고 한다

 

촛대바위는 옛날 저동마을 한 노인이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딸과 함께

살았는데 어느날 조업나간 노인의 배가 심한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않았다

상심한 딸은 바다를 바라보며 눈물로 몇일을 보낸후 아버지가 돌아온다는

느낌이 들어 바닷가에 가보니 돚단배가 돌아오는데 딸은 기다릴수 없어서

배 있는쪽으로 파도를 헤치고 다가다 파도를 이길수 없어 지쳐서 그자리에

우뚝서 바위가 되었다 그후 이바위가 "촛대바위" 또는 "효녀바위"로 불린다.

 

내수전전망대는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터널을 이룬 완만한 오르막길에

넓게 뻗은 수평선과 청정한 바다위의 죽도,관음도,섬목을 볼수있는곳에

4각의 목재데크를 설치하여 사방을 볼수있는 전망대이다.

 

저동의 방파제에 우뚝서있는 촛대바위 앞에는 사랑의 열쇠걸이가 있었으며

내수전 전망대를 오르는 숲길 사이 햇볕을 받은 목재데크는 따끈따끈함을

느낄수 있었으며 확 트인 전망대에서 바다구경을 하고 내려오니

한 분이 저녁에 쥬스값을 찾을거라며 더덕쥬스를 한 잔씩 돌린다

가격이 어떻던 한참을 걷고난후라 쥬스는 맛있게 먹었다.

 

우리는 주문해 놓은 부지갱이나물을 찾아오면서 울릉산채영농조합에 들려

호박빵과 호박엿, 호박제리, 호박조청을 시식을 하고 호박엿을 사서 돌아와

해수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내일은 독도여행이 가능하길 빌며 오늘을 보낸다.

 

세상사 한마디

과거는 히스테리, 미래는 미스테리, 오직 즐길수 있는것은 현재

현재를 즐기며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을 보낸다.

 

 

 

 

 

 

 

 

 

 

 

 

 

 

 

 

 

 

 

 

 

 

 

 

 

 

오징어봉투에 담겨진 부지갱이나물이 농촌의 풋풋한 정성이

엿공장에서 호박엿과 조청을 ㅋㅋㅋ

 

 

울릉군청의 모습과 기상청은 이직도 강원지방청 관할이며

저동항에는 새마을깃발이 펄럭이고 전주에는 갈매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