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제2회 신라국학 전국유학경연대회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6. 5. 2. 00:49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328

 

 

제2회 신라국학 전국유학경연대회 다녀와서(1)

 

 

5월1일 아침8시 안동시청에서 버스를 타고 경주향교에서 열리는

제2회 신라국학 전국유학경연대회에 참석코자 경주로 출발을 하였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문왕2년(682).6월 國學을 설치하고 경(卿) 1인을 두었고

또 국학은 禮部에 예속하고 박사나 조교를 두어 周易,尙書,毛詩.春秋左氏傳등을

가르쳤다는 기록이 있으며 제2회 新羅國學 全國儒學競演大會는 지난해에 이어

新羅國學의 의미를 되세기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한

 자리로 창홀경연, 경전암송, 시조창, 궁술경연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으며 

전국 21개향교 천여명이 참석을 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경주향교 이상필전교와 성균관 박원갑부관장의 인사에 이어 청년유도회경주지부

 이석태 지부장의 대회사와 경주시장,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 경주시의회부의장,

성균관유도회 중앙회장, 경상북도 청년유도회장의 축사가 이어 졌으며

이석태지부장은 안동 도산별시와 행사가 중복됐음에도 많이 참석해서 감사하고

청년유림들의 활동이 활성화 될수있도록 전교님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하였으며

경북 문화예술과장은 현재 안동으로 도청이 이전되고 나서 도청을 찾는 방문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5/5~5/8 연휴기간을 여행기간으로 정하고 신도청에서

각종의 문화행사를 병행하고 있으니 이 기간중 도청방문을 많이 하여 달라고

부탁하였다.

 

오늘 행사에는 경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한복차림으로 참석하였고

그 외에도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한복을 차려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본인들은 불편하였겠지만 한복을 차려 입은 모습들이 보기는 좋았으며

일본에서는 기모노차림을 하면 관광지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제도를 시행한다면 한복입고 한류를 알리는 문화가

더 활성화 되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도 하여 보았으며

안동에 도착하여 이정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나니 아홉시이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는 하루가 되었다.

 

세상사 한마디

聖은 耳와 口, 任(任자와 壬자는 같이 쓰였음)의 합성으로

성스럽게 된다는것은 귀와 입에 맡겨져 있음을 암시하고

성스러워 지기위해서는 좋은소리를 듣고 좋은말을 해야하고

본인 내면의 소리를 잘 듣고 自我를 깨달으면 聖人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