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실

제수의 표준품목(우받세/조태호)

오토산 2016. 8. 19. 21:28

 

 

#제수의 표준 품목 예시

 1. 메/밥은 수복하게 채우고 덮개를 덮으며 시위 수대로 준비한다.

 2. 제주/술은 맑은 술을 병이나 주전자에 담는다.

 3. 갱/국은 쇠고기와 무를 썰어 끓이며 시위 수대로 준비한다.

 4. 면/국수는 국수를 삶아 물은 넣지 않고 1 그릇 준비한다.

 5. 떡/편은 색이 있는 것을 피하고 보통 정 사각형의 시루떡 1 접시를 괸다.

 6. 청은 꿀,조청,설탕중 하나를 선택하여 1 접시 준비한다.

 7. 탕은 찌개로  쇠고기, 생선,닭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 물은 넣지않고 덮개를 덮으며

     세 가지가 기본(3탕)이고 여유가 있으면 다섯 가지(5탕)를 할 수 있으나 홀 수로한다.

 8. 전은 부침개로 간납이라 부르기도 하며 다진 고기와 두부를 섞어 둥글게 만들어

     계란노른자를 묻혀 부치(육전)고 생선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게란 노른자를 묻혀

     부친(어전)다 .

      과거에는 각각 1접시 준비 하고 육회와 어회를 각각 1접시 준비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제주의 형편에 맡기는 것이 좋을것이다.

 9. 적은 구이를 말하며 쇠고기 구이는 여러가지부위를 대 꼬치에 굽거나 1센지 정도두께,

     손바닥 정도 크기의 쇠고기를 칼집을 내어 소금 양념으로 구워 2~3개를 직4각형 접시에

     담아 1접시를, 생선구이는 민어 등 생선 몇마리를 칼집을 내어 소금양념으로 구어

     직 4각형 접시에 담아 1접시를,  닭구이는 머리와 발을 자른 다음 익혀 직 4각형접시에 

     담아 1접시를 준비하여 이 세 가지 구이를 삼적이라한다. 오늘날에는 계적을 대신하여

     두부구이(소적)를 쓰기도하며 ,육적,어적,계적,소적,전 등 5적으로 쓸 수 도 있다.

 10.포는 고기 말린 육포나 생선 말린 어포를 1접시 준비한다.

 11.혜는 식혜를 말하며 물을 넣지 않고 1그릇 준비한다.

 12. 숙채는 익힌 나물 반찬으로 고사리, 무나물,숙주나물,도라지,시금치 등 세가지로

      (3색)1그릇 준비한다.

 13. 청장은 간장으로 1종지 준비한다.

 14. 침채는 무로 담근 물김치를 말하며 1그릇 준비한다.

 15. 과실은 나무 열매는 홀수로 곡식으로 만든 과자 종류의 접시수는 짝수(2,4,6접시등)

      준비한다.

     <제수준비에 유의 해야할 사항>

     제사에 올리는 음식은 별도로 준비해야한다.

     마늘, 고추가루 등 향신료를 조미료로 쓰지 않고 소금,간장으로 조리하며 ,

     양 보다도 정성이 앞서야 하고 정갈하여야 하며 제사 올리기 전에는 절대로

      먼저 먹지 않는 것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