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원주 한지테마파크를 찾아서

오토산 2016. 11. 13. 21:56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947

 

원주 한지테마파크를 찾아서

 

 

안동한지 이영걸 회장님과 이병국 한지축제위원장님, 김수형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한지축제운영위원님들과 축제에 관심을 가지신분들  39명이

11월12일 아침 원주한지테마파크와 한지공장을 들려서 춘천을 거쳐오는

여행을 떠났다.

 

금년 9.23~25 사이에 열린 안동한지축제와 한지대전에 대한 평가를 하고

내년에 더 발전적인 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하기위한 목적이었다.

이영걸 회장님은 출발하는 인사를 하시며 한지는 촉감이 포근하고 따뜻하며

 우리의 만남도 한지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만남이 되길 바란다고 하시었다.

 

처음으로 도착한곳이 2010년 142억원으로 9천평에 조성한 한지테마파크였다.

원주시에서는 경제전략과에 한지담당부서를 마련 한지발전에 대한 지원을 하고

2006년 한지산업특구로 지정하는등 한지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며

한지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주차시설과 공연장, 전시실, 체험장등을 갖추어

1999년부터 원주한지문화제를 개최하여 국.내외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원주는 신라시대 9주5소경의 북원소경으로, 고려말에는 원주목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1395) 강원감영이  설치되어 1895년 춘천으로 이전할때까지

도청소재지로서 성장해오면서 한지산업이 발달하여 왔으며

1950년대까지 15개 한지공장에서 한지를 생산하여왔으나

1970년대 들어 우리나라에 펄프로 대량생산 할수있는 洋紙가 들어오자

한지공장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한지테마파크에서 한지의 역사성과 한지를 일상에 활용하신 조상님들의 지혜를

느낄수 있었고 우리에게 상세한 설명을 하여주신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도청소재지인 안동에서도 이런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수 있는 공원시설로도 활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하여 보면서 원주한지공장을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성질은 12개월 무이자로 조금씩 사용하고  배려는 일시불로 지불하며

상처는 계란처럼 잘 풀어주고 오해는 잘게다져 이해와 버무리며

실수는 통깨처럼 아끼고 열정은 빚을 내더라도 마음껏 사용하며

아픔은 손실보험 처리하고 행복은 언제든 쓸수있는 통장에 넣어두라

 

 

개관시 기념식수한 닥나무

원주목지도

테마파크에서 내려다본 원주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