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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한지공장을 돌아보고
원주한지테마파크를 구경한 우리는 원주한지공장을 찾아갔다.
입구에서 만난 사장님은 "안동에서 오셨으면 공장을 보실게 뭐 있겠습니까"며
겸손의 인사를 하신다.
공장입구에는 연료로 사용하기위한 나무조각들이 흩어져 있었고
좁은 입구를 통하여 들어가니 10.25.개최된 "일본미농지 제작교류 워크숍"
현수막이 벽면에 개시되어 있었으며 닥나무껍질과 가공된 재료등이 있었고
한지를 생산하는 직원들 세분이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공장에는 전시실이나 공방이 없고 겨우 생산만 가능한 규모이었다.
한지는 닥나무를 원료로 전통방식 그대로 손으로 떠서 만드는 한국전통종이로
신라의 백추지, 고려의 만지, 조선의 태장지등 이름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고 유연하고 매끄러워 글씨나 그림의 용도뿐아니라
일반 공예와 민속품등 모든 분야에서 일상생활 깊숙히 이용되어 왔다.
원주는 1872년 만들어진 원주목지도에도 닥나무 저(楮)자를 사용한
楮田洞面이라는 지명이 표시되어 있었고 저전동면은 1914년 행정개편시
好梅谷面과 통합하여 好楮面으로 바뀌었으며 호저면은 사양질토가 풍부하고
일조량이 많아 질 좋은 닥나무가 번성하고 있다고 한다.
원주한지공장을 돌아보고 김수형 사무국장님은 한지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3개도시로 전주(인구 65만), 원주(인구 33만), 안동(인구 17만)등이 있으며
인구가 가장 적은 안동한지는 공장규모도 크고 전시실도 갖추어져 있으며
여러 공방과 카폐, 주차장등이 확보되어 있어 자부심을 가진다고 하시며
유럽과 중국등으로 안동한지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으며
안동을 알리는 관광상품으로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하시며
행정기관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을 하셨고
우리는 춘천닭갈비로 점심을 먹기위해 김유정문학촌으로 갔다.
세상사 한마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自古以來로 모은 재물가지고 저승간 사람은 한사람도 없으니
잠깐 머물면서 사는 인생 무엇을 탐하리 오늘은 오직 한번 뿐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것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으니
시간이 짧게 느끼는 사람은 행복한 인생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은 불행한 인생
오늘도 탐욕을 버리고 즐거운 인생을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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