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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경대학에서 고령 개실마을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고령 개실마을을 다녀와서 김면장군유적지를 출발한 우리는영남학파의 종조인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1431~1492)선생의6세손이 1631년경 이 곳으로 피신와서 은거하면서 선산김씨 후손들이 400여년 살아가고 있는 쌍림면 합기1리 개실마을을 찾았다.  마을입구에서 만난 개실마을 운영위원장님은 꽃이 많이 피고 아름다워 가곡(佳谷), 가화(佳花)실로 불리던 개실마을은 20년전(2001)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면서 도시민들의 여가선용과농촌체험, 음식체험(엿, 두부, 한과), 전통문화체험, 고택숙박 등으로전통문화를 이어 나가기 위하여 주민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하시며 신령스러운 고을 고령이 고령자만 사는 고을로 변하여 간다면서찾아주시어 감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라고 인사를 하셨다. 이어서..

국내여행 2024.09.29

거경대학에서 고령 김면장군유적지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고령 김면장군유적지를 다녀와서 지산동고분군을 출발한 버스는14:40 개실마을을 도착하기전 김면장군유적지를 찾았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只知有國 不知有身(나라있는 줄 알고 내몸 있는 줄 몰랐노라)라새겨진 송암 김면장군 어록비가 우리를 맞았다. 송암(松菴) 김면(金沔 1541~1593)장군은 고령 송천면 양전동에서 고령김씨 시조 고양부원군(南得公)의 7세손으로 태어나 11살에 퇴계선생에게 대학연의를 배웠고 1560년 도산을 찾아 정식제자가 되었으며19세때 남명선생의 제자가 되어 24세때 율례지(律禮志)를 지어 수정을 구하였고28세때 재실을 지어 남명에게 송암(松菴)이란 자필현판을 받았고 자호하였으며공조좌랑에 제수되었으나 곧 사퇴하고 돌아와 성리학연구와 후학양성을 하였다. 1592년(선조 25) ..

국내여행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