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양지리학회에서 산운마을 운곡선생묘소 답산을 봉양면 구산리에서 전협성재단이사장님의 부모묘소와 금산서원을 구경하고 탑리를 거쳐 가음으로 가는 입구에서 산운마을 뒷편에 있는 운곡 이희발선생의 묘소를 찾았다. 구산리에서 산운마을로 가는 들판에는 가을걷이가 한창이었고 금성산을 등에 업고 앞으로 가음.춘산방향 지방도가 지나가는 산운(山雲)마을은 영천이씨 집성촌으로 옛부터 산운(山雲), 수정(水淨)동네를 다상(茶上), 다하(茶下)로 불리기도 하였고 금성산기슭 암반에서 사계절 샘솟는 물을 끓인 차(茶)맛이 정취를 더해주어 다정(茶井)이라 불리는 우물이 있었으며 우리는 마을안쪽 다정부근에 주차를 하고 뒷산을 올랐다. 마을 뒷산을 조금오르니 운곡선생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었고 옆에는 인근의 묘역정비를 위하여 벌목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