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대회 안동시민회관에서 개최
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대회가 1월 22일 오후 2시 안동시청 시민회관에서
정병국 중앙당창당준비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
김무성. 유승민 고문, 남경필 경기도지사, 현역의원, 전직의원, 당원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경북도내 바른정당 당원들이 많이 참석하는 바람에 시민회관
좌석 800석이 모자라 행사장 통로에 앉거나 들어오지 못한 당원들은
행사장 밖에서 지켜봐야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남.여 두 공동사회자가 진행을 맡아 이재갑 안동시의원의 성원보고에
이어 김무성 고문 등 6명이 함께 단상에 올라와서 돌아가면서 차례로
축사를 했다.
첫 번째 정병국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해체되어야하며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정의로운 깨끗한 나라를 만들어 내겠으며 당을 이끄는데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대표는 "공천을 제대로 했으면 150석은 넘었을텐데 친박. 진박
하다가 쪼글어 들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현 새누리당 의원들도
빨리 바른정당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구 정책의장은 "자기들이 대통령 망쳐놓고 물귀신 작전으로
몇개월째 지내고 있다"며 "보수 정권은 독립운동하는 기분으로
나라를 바르게 세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고문은 "내가 도장을 가지고 달아났다고 하는데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잘라 말하고 "내가 대통령 출마할려고 준비했는데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앞으로 유승민. 남경필이 경선해서 이기는
사람은 깨끗한 나라를 만들것"이라고 주장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정치를 잘 하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것이며 안보도 튼튼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문재인은 군 복무기간을 줄이자고 하는데 매우 불안하다
군 복무기간을 오히려 늘어야하고 용병제 도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유승민 고문은 "새누리당을 고치려 노력했지만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끝까지 탈당 안하고 남아있다가 마지막으로
탈당했다"며 "조선시대 우리 영남사람들은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줄
안다"며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바르게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음 주에 대통령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축사가 끝나고 곧 이어 김학용, 김성태, 홍문표, 이혜원, 정운찬 등
현직, 전직 의원 16명이 단상에 올라와서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이야기를 했다.
경과보고에 이어 임시의장을 선출, 경북도당위원장으로 권오을(안동),
박승호(포항) 두 사람을 경북도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영남은 대통령을 5명이나 배출했는데
지금은 변방으로 밀려나고 있어서 아쉽기만 하다"며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애국이듯이 서민이 따뜻한 세상, 부자도
떳떳한 세상,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함께
나가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도 인사말에서 "경북이 너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위원장을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으로 했다"고 배경설명을 한 후
"친박 패권주의가 대통령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비판하고 "국민이
대통령을 쳐다 보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국민을 쳐다 보는
바른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대회 마지막 행사로 김무성 고문 등 전, 현직 국회의원 등
20여 명이 단상에 올라와서 퇴계(退溪)가 한자로 쓴 경(敬)자를
새긴 목걸이를 선물로 받으면서 1시간 40분간의 행사를
마쳤다.
경북도내 바른정당 당원들이 속속 행사장을 향해서 걸어가고 있다.
행사장 단상위에 각 언론사 사진기자들이 사진을 찍느라 북적이고 있다.
의원들이 서로서로 손을 잡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좌석에 앉아있는 바른정당 의원들.
남.여 두 사회자.
성원보고를 하고 있는 이재갑 안동시 의원.
국기에 대한 경례.
정병국 중앙당창당준비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원장.
김무성 고문.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승민 고문.
축사를 마친 의원들이 당원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임시의장.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권오을(안동). 박승호(포항).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승호.
한자로 '경(敬)'자로 새긴 목걸이를 받고 있는 의원들.
권오을 위원장 부인과 성숙현 전 안동시의원(왼쪽부터).
여성들옆에 서 있는 남자는 김은회씨(안동JC특우회 회원).
대회를 마치고 행사장을 빠져 나가는 당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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