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행기

정유년 태사묘 정알례 봉행(아까돈보作)

오토산 2017. 1. 30. 20:05

 

 

정유년(丁酉年) 태사묘(太師廟) 정알례(正謁禮) 봉행(奉行)


1월 30일(음력 정월 초3일) 오전 10시 안동시 태사묘길(북문동)

태사묘우(太師廟宇)에서 삼성(三姓)인 안동 권씨(安東權氏),

안동 김씨(安東金氏), 안동 장씨(安東張氏)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유년(丁酉年) 정알례(正謁禮)를 봉행(奉行)하였다.


권계동(權啓東) 대종원 총재직무대행을 비롯하여 권영목(權寧睦)

태사묘 원임, 권오극(權五極) 태사묘관리위원장, 김광림(金光琳)

국회의원, 권오을(權五乙) 바른정당 경북도당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김정동(金定東) 태사묘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의 집례로 권오극

(權五極), 김숙동(金淑東), 장희경(張熙慶) 세 헌관(獻冠)이 각각

자기 조상에 분향(焚香) 헌작(獻爵)하고 밖으로 나와 후손 모두가

함께 재배(再拜)하였다.

재배가 끝나자 후손 참석자들은 두 줄로 서서 마주 보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하며 상읍례(相揖禮)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 권오극 태사묘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사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으니 여러분도 태사묘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와 격려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알례를 마친 후 후손 참석자 전원은 숭보당(崇報堂) 앞뜰

잔디밭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안동권씨 일족(一族)은 권계동 대종원 총재직무대행, 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위원장 등 20여 명과 권오익(權五翼) 대종원

총무부장이 준비한 간단한 주과포(酒果脯)를 가지고 안동시

서후면 능동으로 이동하여 시조묘소(始祖墓所)에는 권계동

총재직무대행이, 낭중공 단소(郎中公 壇所)에는 권태원(權泰元)

종무위원이 각각 분향 헌작하고 재배하는 것으로 정알례를

모두 마쳤다.


정알례를 마친 일족들은 안동시 육사로 구 신라예식장 옆에

위치하고 있는 <콩밭에서>식당에서 환담을 나누면서 점심을

먹었다.

이 자리에서 권계동 직무대행은 "정초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정알례에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권오익 대종원 총무부장은 "오는 6월 5일 대전 뿌리공원에서

"안동권씨의 날" 행사가 있으니 전국에 흩어져 있는 안동권씨가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선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현재 국비와 지방비 3억여 원을 들여 능동재사(陵洞齋舍) 내에 있는

  관리실과 주사(廚舍)를 보수하고 있으며 앞으로 재사 바닥공사도

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일족들은 환담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헤어졌다.







정알례에 참석한 삼성(三姓) 후손들이 태사묘 잔디밭에서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광림 국회의원과 함께.


숭보당 앞에서 김광림 국회의원과 함께.


권계동 대종원 총재직무대행과 함께(오른쪽에서 네 번째 분).


김회동 전 안동시청 과장과 이량기 문화관광해설사.



태사묘를 담당하고 있는 이량기 문화관광해설사.





삼성(三姓)의 헌관(獻冠)들.




집례(執禮)를 하고 있는 김정동 태사묘관리위원회 사무국장.



태사묘 앞뜰에 서서 있는 후손들.



태사묘우(太師廟宇)에서 삼성의 헌관들이 분향과 헌작을 하고 있다.







태사묘우에서 재배(再拜)를 하고 있는 헌관과 후손들.




서로 마주보면서 상읍례(相揖禮)를 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오극 태사묘관리위원장.




제례 후 삼태사 후손들이 숭보당 앞 잔디밭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능동재사 내에 있는 관리실 등을 보수하고있다.








시조묘소에서 분향 헌작하고 있는 권계동 대종원 총재직무대행.







낭중공 단소(郎中公 所)에서 분향 헌작하고 있는 권태원 종무위원.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계동 대종원 총재직무대행.



각종 보고를 하고 있는 권오익 대종원 총무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