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절골 얼음축제

 

 

 

 

 

 

 

 

일요일 아침을 먹고 "한절골 얼음축제"구경을 너섰다.

처음하는 축제이고 마을에서 준비를 얼마나 하였으랴

생각을 하면서 큰 기대 없이 시간을 보내려고 갔었다.

 

송사리 입구에서 부터 가로기가 날리고 행사장입구에

들어서니 주차장에는 차량이 빽빽하며 주차요원 서너

 명이 군데 군데에서 차량을 일일이 안내를 하는것이

여느행사장 보담은 좀 다른것을 느꼈다.

 

행사장에는 한절골식당, 한절골장터,간식거리,

군고구마와 계란밥체험장등에 행사요원들이 직접

근무를 하며 친절히 안내하고 있었고 총괄지휘자가

추운 얼음판위에서 마이크로 행사전반을

지휘하느라 수고를 많이 하고 있었다.

 

앞쪽산에는 빙벽이 아름답게 형성되어 있고 

 얼음판에는 스케이트장, 팽이치기장, 얼음열차장

등으로 구분되어 있고 스케이트장에는 앉아서 타는

스케이트와 앞에서 끈으로 끌어주는 스케이트들이

복잡하게 돌아다니고 팽이치기장에는 아이들이

군데 모여서 팽이를 치고 있다.

 

얼음열차는 약제살포기에다 고무다라이 8개를

끈으로 연결하여 만들었으며 3조가 얼음판을

빙빙돌면서 중간중간 불레이크를 밟아서

스릴을 만끽시킨다.

 

오늘은 참 알차고 재미있는 행사를 구경하였다.

특히 계란밥메뉴는 추억을 살리는 볼거리 였다.

행사를 준비하시고 진행하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