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해동제일기도성지 팔공산 선본사(갓바위) 탐방

오토산 2017. 3. 6. 23:55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 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310

 

 

해동제일기도성지 팔공산 선본사(갓바위) 탐방

 

 

3.6.(경칩) 아침에 일어나 주변에 있는 파계마루와 달마사를 구경하고 돌아와

아침을 먹은후 경산으로 가서 팔공산 선본사(갓바위) 탐방을 하였다.

 

일주문을 들어서니 '삼성현의 고장 경산'이란 안내판에는

통불교를 제창하고 불교의 대중화에 힘썼던 신라의 고승  원효(617~686)와

원효의 아들로 왕의 자문역을 맡으며 이두를 창제하고 집대성한 설총(654~?)

고대신화와 설화및 향가를 집대성한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1206~1289)을

소개하고 있었다.

 

소원성취하라는경산시장님의 안내문을 지나 계단길을 걸으며 선본사를 오른다

선본사는 하단의 삼성각과 중단의 대웅전, 상단의 갓바위 기도처가 있으며

하단 삼성각의 건물아래로 통하는 계단을 오르면 종각과 감로수가 있고

깍두기 몇개로 공양을 하여도 꿀맛이나는 공양간이 있는곳이다.

 조금 더 오르면 토굴안에 死産兒와 流産兒를 기리는 애자모지장보살이 있고

대웅전이 있는 중단에는 대웅전앞에 탑이 있고  등산로중 유일한 화장실이 있다

조금 더 오르면 갓바위부처님과 기도처가 있는 상단이 있으며 기도처 밑에

유리광전은 바위를 훼손하지 않고 지어진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관봉석조여래좌상은 팔공산 관봉 정상에 앉아 계신 부처님으로 통일신라시대

조성된 불상으로 얼굴은 풍만하고 탄력이 있으며 백호를 두드러지게 표현하여

부처님의 상호를 나타내었고 귀는 어께까지 길게 내려왔고 굵고 짧은 목에는

3줄의 주름인 三道가 표시되어 있으며 대좌는 신체에 비해 작고 

길게입은 옷의 끝자락으로 대좌 윗부분을 덮은 裳懸座로 되어 군위 제2석굴암

본존불의 대좌형식과 유사하고  무릎위에 올려진 두손은 석굴암의 본존불과

 닮은 향마촉지인을 하고 있지만 왼손바닥에 조그만 약합을 들고 있어 불상의

존영을 약사여래좌상이라하기도 하는 9세기 불상의 대표적인 불상이라 한다.

 

이곳은 불자들뿐이 아니라 답답한 마음에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소원을 빌 기위한 등산객들과 여행객들의 신비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기도처에서 내려다보는 팔공산의 자락들의 아름다운 조망으로

인기가 많아 오늘도 기도처에는 만원을 이루고 있었다.

 

개구리가 입을 열어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경칩날 팔공산에 올라

한때는 기우려진다고 우려를 하였으나 현재까지 천년을 꿋꿋하게 지켜오는

갓바위부처님을 찾아서 좌우로 갈라진 정파들이 개구리와 함께 입을 열어

대화를 하면서 화합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는 새로운 한해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을 하면서 팔공산 갓바위를 내려왔다.

 

세상사 한마디

선함을 이용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놀지 말며

감정을 속이지 말고 진심을 가지고 농락하지 말라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살아 가시길~~

 

 

 

 

 

 

 

 

 

 

 

 

 

 

 

 

 

 

 

 

 

 

 

 

 

 

 

 

 

 

 

 

 

 

 

 

 

 

 

 

돌아오는 길에서 만난 다람쥐도 반기며 맞아주네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신 방어진항 슬도 탐방  (0) 2017.03.22
울산 해파랑길 (대왕암)트래킹  (0) 2017.03.21
영조대왕의 출생설화가 전하는 파계사 탐방  (0) 2017.03.06
입춘맞이 상주나들이  (0) 2017.02.04
후포나들이  (0) 2017.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