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신 방어진항 슬도 탐방

오토산 2017. 3. 22. 22:44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349

 

 

울산 방어진항 슬도 탐방

 

 

대왕암을 지나서 방어진항으로 들어서니 나팔조형물이 있는 '소리체험관'이 있었고

슬도교를 지나니 반구대 암각화중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새끼업은 고래'상을

입체적으로 재현하여 슬도를 방문하는 모든이에게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조형물이 서 있었고 등대아래 瑟島鳴派(소리9경)표지판이 보였다.

 

방어진 슬도는 방어진항으로 들어오는 거센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딧힐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瑟島'라 불리고

바다에서 보면 시루를 엎어 놓은것 같아 '시루섬'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하며

MBC드라마 '메이퀸'과 '욕망의 불꽃' 촬영지가 되기도 하였다.

 

슬도에 울려퍼지는 파도소리로 일컬어지는 '슬도명파'는 방어진 12경중 하나이며

1950년대말 무인등대가 홀로 슬도를 지키고 있었고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꾼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하며 우리가 찾은 방파제에도 많은 강태공들이

낚시를 하고 방파제안에서는 해녀들이 물속을 오르내리며 곡예를 하고 있었다.

 

슬도 구경을 마치고 식사장소로 오는 도중에는 해녀들이 갖잡은 해물들과

미역을 팔고 있는 모습들도 볼수있었고 방어진어촌계 슬도활어직판장 2층

현대초장에서 모듬회로 점심을 먹는데 두시간동안 해변을 걸었더니

점심이 꿀맛과 같았다.

 

점심을 마치고 울산대교와 선적을 기다리는 현대자동차 주차장도 구경하고

현대에서 건설하였다는 아산로를 달리면서 대나무숲이 우거진 태화강도 보면서

울산을 벗어나서 언양휴게소와 동명휴게소에서 휴식을 한후 안동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울산에서 대왕암과 방어진 슬도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악회 회장님과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거울은 앞에 두어야 하고 등받이는 뒤에 두어야 하며

잘못은 앞에서 말하고 칭찬은 뒤에서 해야 한다

오늘도 이웃을 칭찬하며 지내는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