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찾아서

오토산 2017. 4. 20. 10:14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438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찾아서

 

 

4월18일 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찾아 갔으나

김포에서 강화대교를 건너면서 시작한 봄비는 돌아오는시간까지 계속되었다.

 

25명의 회원들이 출발하면서 권태혁 산악회장은 '참석하시어 고맙고 강화나들이

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구경하며 하루를 즐기자' 하였고

전창준 동우회장은 '늙어가면서 시들어가는 노인이 되지말고 우아하게 익어가는

삶을 사시며 수십년씩 같이 근무하였던 행정동우회에도 많은 동참을 바란다'

하였다.

 

고려산고구려 장수왕 4년에 인도의 천축조사가 가람터를 찾기 위해 찾아서

  정상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발견하고 불심으로 이를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마다 절을 세웠고 하얀 연꽃이 떨어진 자리엔 백련사를, 흑색 연 꽃이 떨어진

자리엔 흑련사를, 붉은 연꽃이 떨어진 자리엔 적석사를, 황색 꽃이 떨어진 자리엔

황련사를, 청색 꽃이 떨어진 자리엔 청련사를 지었으며 청련사만은 조사가 원하는

장소에 떨어지질 못해 원통한 나머지 ‘원통암’이라는 절을 지었다고 전한다.

현재 고려산 주변엔 3개의 사찰과 1개의 암자가 천오백년을 넘게 자리를 지켜오고 

 한때는 이곳에 자리한 연못을 오련지라고도 하였으며 산이름을 오련산으로,

 다섯 개의 사찰을 하나로 묶어 오련사라고도 불렀으며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였다고 한다.

 

진달래 한자명칭은 杜鵑花라고 하며 두견은 子規, 不如歸, 蜀魄이라고도 한다.

중국 蜀나라 임금 杜宇의 호는 望帝였는데 왕의 자리를 신하 별령에게 빼았끼고

망제는 왕위에 다시 오르기를 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죽어서 두견새가 되어

해마다 봄이 오면 밤낮으로 슬피울어 촉나라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 망제의

혼이라 하였고 옛 사람들의 말에 두견새가 한맺힌 울음으로 피를 토한 자리에

진달래가 피어났다고 전한다.

 

제10회고려산진달래축제오늘은 비가와 아름다움을 보기가 어려웠으나

 탐스럽게 핀 진달래 가지로 꽃 방망이를 만들어 앞서가는 여성의 등을 치면

사랑에 빠지고 남성의 머리를 치면 장원급제 한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전해지며

이번 축제는 4.12~4.23까지 열리고 있다.

 

안동에서 네시간을 넘게 달려서 강화읍국화리에 주차를 하고 청련사를 지나

진달래군락지를 다녀온 사람들은 비를 맞아 추위를 느낀다고 하였다.

우리는 계곡입구의 '솔빛사랑회'라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소주와 막걸리를 마시는데

일산 호수공원에서 라이브를 하고있다는 歌客이 함께하여 기타와 하모니커 반주로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

우리를 흥겹게 해주신 가객과 함께 하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옷은 새 옷을 입고 음식은 신선한것부터 먹고 낡고 상하면 버려야지

버리기가 아까워서 오래된 것부터 입고 먹다가 보면 

새 옷은 입도 못하고 맛있는것은 먹도 못하게 되네!!

오늘도 새 옷입고 맛있는 음식으로 즐기시길~~~ 

 

 

 

 

 

 

 

 

 

 

 

 

 

 

 

 

 

 

 

 

 

 

 

 

 

 

 

 

 

 

 

 

 

 

 

 

 

 

 

우중에도 안전운행을 하여주신 신사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