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국학아카데미 회원들이 이천동석불상을 찾아서

오토산 2017. 4. 23. 07:54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 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442

 

 

국학아카데미 회원들이 이천동석불상을 찾아서

 

 

한국국학흥원에서 시행하는 제9기국학아카데미 회원 35명이 

4월22일 금년도 첫 현장학습으로 이천동석불상을 찾아 나섰다

 

이천동석불상은 높이 12.39m의 거대한 자연암석을 이용하여 몸체를 만들고

머리는 별개 돌로 환조(丸彫:한덩어리의 재료에서 물체의 모양 전부를 조각)하여

올려 놓은 형식의 불상으로 보물제11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불상 머리 가까이에

삼층석탑이 있고 이곳에 원래 燕尾寺가 있었고 '제비원미륵'이라 불리기도 하며

성주풀이 발상로 많은 전설이 전하며 인접하여 솔씨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천동삼층석탑은 높이 3.5m로 석불상 뒷편 암벽에 단층기단으로 쌓여졌고

석불상뒤에 흩어져 있던 탑재를 모아서 복원하였는데 기단부와 탑신부의 구성비가

맞지 않고 부조화 스러우나 초층 몸통이상은 조법.결구가 명확하고 완전한 상태로

몸통과 지붕돌은 같은돌이고 상륜부는 없어졌다.

 

현장학습에는 안동대학교 사학과교수로 퇴직하신 임세권 교수가 동행을 하면서

해설을 하시어 더욱 많은 상식을 배울수 있었다.

 

고려초기에 마애불(절벽에 세긴 불상)이 많이 새겼고 지금도 많이 전하고 있으며

'영가지'에 이 불상이 신라 선덕여왕때로 기록되어 있고 불상앞부분에 석굴형태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하고  머리부분은 고려시대 불상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며

 임진왜란시 이여송장군과 관련된 전설도 전하고 있어 정확한 년대는 알수 없으나

조성시기는 11세기경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석불상앞과 산자락의 삼층석탑앞,  솔씨공원등에서 불상과 석탑을 보면서

석불과 탑에 얽힌 불교문화의 설명을 들으며 이천동석불상의 현장학습을 마치고

우리는 평화동 삼층석탑을 찾아갔다

<http://blog.daum.net/uh512/7138, http://blog.daum.net/uh512/9614>에서

더 많은 내용을 보실수도 있습니다

 

세상사 한마디

사랑은 좋은것을 함께 했을때 쌓이지만

정은 어려움을 함께 했을때 더 쌓여간다

오늘도 사랑과 정을 쌓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엄마따라 온 현장학습 열심히 배우세요~~~

석탑에서 내려다본 대웅전과 석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