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광주 무등산 산행을

오토산 2017. 6. 21. 14:27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584

 

 

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광주 무등산 산행을

 

 

6월20일 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이침 7시 출발하니 처음으로 나오신 회원님도

 보이고 오랜만에 보이는 얼굴들도 많이 보였으며 네시간이 넘는 시간을 달려

비길데없이 높은산, 등급을 메길수 없는산 광주 무등산 산행을 하기 위해

원효사입구에 주차를 하고 무등산 옛길을 따라서 서석대와 입석대를

돌아오는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無等山(1138m)은 1억만년전 화산폭발로 솟아 백악기를 거치며 생성된 산으로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렸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홑산이라 하고

완만한 산세의 흙산으로 천왕봉,지왕봉,인왕봉과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널려

그 웅장함으로 지역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백제시대 무진산, 신라 무악,

고려 서석산등으로 불리어 왔고 서석대,입석대,광석대를 삼대석경이라 하며

 광주와 담양.화순지역 75.425㎢를 무등산국립공원으로 관리하고 있다.

 

무등산 옛길을 오르며 선두로 일행을 보내고 네사람이 함께 걸으면서

임진왜란시 의병활동으로 왜군을 무찔렀던 김덕룡장군이 의병을 훈련시키고

 칼과 창을 만들었던 '鑄劍洞유적'도 구경하고

 옛부터 나무꾼들이 땔감이나 숯을 구워날랐고 60년대 군부대 보급품을 나르며

 물을 먹고 다녔던 옛길에 있는 '물통거리"도 보고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중턱의 '원효계곡시원지'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으나

그 물이 어디로 숨어 버렸는지 다른곳에서는 물이라곤 볼수가 없었다

 

악어처럼 생긴 바위도 구경하면서 가파른계단길을 숨 가프게 올라 '목교'에서

천왕봉과 중봉의 통신중계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수정병풍이라는 瑞石臺판석위에 20m가량의 입석이 석공이 다듬질 한것 처럼

서있다는 立石臺를 다녀온 일행들이 내려와서 서석대와 입석대는 다음 기회에

 구경하기로 하고 같이 내려왔는데 세시간의 산행시간을 마치고 나니

하루종일 흐려서 등산하기에는 좋았던 날씨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돌아오면서 남원을 지나니 비는 그쳤고 대구에 출장을 다닐때 많이 들렸던

추억이 담겨있는 천평에서 청국장찌개로 저녁을 먹고 안동에 도착하니

저녁 아홉시가 다 되어 버렸다.

오늘 산행을 준비하시고 저녁까지 사주신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함께 힐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중국어는 사성이 있고 음악적이어서 사랑을 속삭이는데 좋고

일본어는 자신을 낮추는 수신의 언어여서 장사하는데 좋고

한국어는 억양이 높고 직설적이어서 싸움하는데 좋다는 말이 있다.

오늘도 친절하게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萬歷 癸巳 義兵大將 金忠壯公 鑄劍洞

만력(1573~1620 사용연호), 계사(1593 의병활약시기)

김충장공(김덕령장군의 시호 1567~1596 ) 주검동(의병의 칼을 만들었던 장소)

 

 

 

 

 

 

 

 

 

 

 

 

 

산속에서 만난 악어 !!!

 

 

 

 

 

 

 

 

 

목교에서 바라본 모습들

 

 

 

 

 

서석대와 입석대의 모습은 얻어와서 올립니다

 

 

 

 

 

 

 

 

등산로에서 만난 고양이

 

원효사 주차장에서 쳐다본 천왕봉과 중봉

 

 

등산로의 모습들

 

관광차와 휴계소의 모습들

저녁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