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영화 '군함도'를 관람하고

오토산 2017. 8. 12. 09:46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693

 

 

영화 '군함도'를 관람하고

 

 

8월11일은 새벽에 부분월식이 있었고 막바지 무더위가 오늘이 말복임을 알리며

 가끔씩 소나기도 오는 변덕스런 날씨인데 내일저녁은 별똥별(유성우)이 내린단다.

오늘 저녁에 안동CGV에서 류승완감독이 제작하여 7월26일 개봉한후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는 영화 '군함도'를 관람하였다.

 

군함도는 군함모양의 조그만섬(하시마섬)으로 1890년 석탄광으로 개발되어 

콘크리트로 섬을 넓히고 일본 최초 철근콘크리트 아파트 지어 근로자들을

숙박시키며 일제강점기 한국인 강제징용으로 지하 1,100m갱도굴착하여 

산업화의 근간이 된 석탄채굴과 군수물자 확보를 하였던 노동착취 현장으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지옥 섬'이라고도 불렸으며 이재갑 작가가

2008년  비밀갱도를 사진촬영하여 영화화 하면서 알려지게 되었고 

일본은 2015년 메이지 산업혁명에 포함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여 세계인이 찾고 있다고 한다. 

 

1945년 2월 돈을 벌수있다고 속은 한국인들이 군함도 탄광으로 끌려가

열악한 환경에서 끊임없는 노동과 비인격적인 수모를 당하는 현장과

그 속에서도 한국인들 사이의 갈등을 표현한 영화로

1945.8월 대탈출을 시도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었다.

 

영화관을 나서며 1900년대 강자였던 일본이 약자인 우리나라를 짖밟았던

사실들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제2차대전에서 미국은 일본에 신종무기인

원자탄을 실험하면서 일본을 초토화시켰으나 일본은 미국을 원망하지 않고

배움으로 승화시켜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일등국민으로 성장한 일본을

보면서

 

우리도 일본을 증오하고 배척만 할것이 아니라 품질은 끝까지 책임지는

책임의식, 사익보다 국익을 우선하는 국가우선의식, 배울것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누구든 무릎을 꿇고 배워가는 국민의식등 배울것은 배워가면서  

우리국민 모두가 화합하면서 우리의 국력을 키워나가야만

우리국력이 일본에게 이기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여 본다

 

해가 뜨면 찜통더위, 해가지면 열대야에 시달리던 삼복더위를 보내고

 아침 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자연에 순응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풀들이 생육을 정지하는 처서가 지나고 말복이 지났으니

이제는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다려 본다

 

세상사 한마디

재물이 늘면 근심이 늘고 자리가 높아지면 외로움이 더 하는 법이며

부자중의 부자는 마음편한 부자고 자리중 편한자리는 마음비운자리,

오늘도 차오르는 욕심을 비우고 편안안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