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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불교의 재발견학술대회를 다녀와서
2017.8.24.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 경북지역 불교의 재발견 학술대회를 찾으니
안동시내 각 사찰의 여러 스님들과 불교신자회에서 많이 참석을 하였고
입구에서는 봉서단체에서 연잎자와 오미자차로 차봉사를 하고 있었고
점심식사도 비빔밥으로 준비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용두 국학진흥원장님은 개회사에서 국학진흥원 개원(21년)이래 처음 열리는
불교 학술대회라고 소개를 하시며 대한불교 조계종 25교구 본사가운데 경북에
5개 본사가 있는것으로도 지역 불교의 교세를 알수있다고 하시며 시작된 행사는
불교사암연합회 등운스님,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명호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장대진 전 도의장, 김성진 안동시의장님등
많은분의 축사가 있었다
기조발표를 하신 이효걸 박사는 전통적인 유교집안에서 태어나서 불교학을
전공하고 천주교에서 결혼식을 하였다면서 국학진흥원 개원당시 자료부장으로
근무하여 오늘의 기조발표가 감회롭다고 하면서 신라가 불교를 받아들이며
고대국가 체계를 정비하여 불교와 토착세력이 타협하면서 한국불교가 번성하고
통일신라시기 부석사. 봉정사를 중심으로 한 화엄종이 불교철학의 기반을 닦아
한국정신사의 수준을 국제적 위상으로 끌어 올려 놓은 것이라 할수 있고
뒷날 성리학을 비롯한 높은수준의 철학도 이 바탕위에서 성장하였다고 하였다..
고려시대 불교철학은 통일신라의 불교를 고스란히 개성으로 옮겨간 것이며
고려시대 경북불교는 지방불교의 한 모습이었지만 고려불교 중심 교종세력이
화엄종이었으므로 부석사의 역할은 중요하였고 일연의 불교적 민족사관과
봉정사 대웅전의 불화연구는 고려말기 불교연구에 큰 유산이 되고 있다고
하였다.
오후에 있은 주제발표에는 경북대 한기문 박사의 고려시대 화엄종과 용수사.
국학진흥원 임노직 박사의 안동문화권 儒釋詩의 구현양상(용수사 중심으로)의
학술발표를 듣고 그 외에도 네분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있었으나
다른 약속이 있어서 일찍 시내로 나왔다.
오늘 학술대회를 통하여 신라불교가 경주를 중심으로 성황을이루었고
통일신라 이후는 안동을 중심으로한 화엄사상이 불교의 중심사상이 되어
정신문화로 정착하는 과정에 대하여 많은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국학진흥원을 나와서 안동댐 우측에 있는 카페에서 텅 비었던 물통에 차오르는
물을 보면서 잠사나마 인생의 여유로움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 함게하여주시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온갖 손짓을 하면서 할배.할매가 재롱을 부리고
손자는 그 재롱을 보면서 웃기만 하고 있는데
손자가 재롱을 부린다고 할배.할매가 좋아한다.
그것은 누구가 재롱을 부리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보이기 때문이고
재롱은 언제라도 즐겁고 생활의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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