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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씨 복야공파 문탄공종중 화봉재 준공식(아까돈보作)

오토산 2017. 10. 10. 22:03

 


안동권씨복야공파 문탄공종중 화봉재 준공식


안동권씨복야공파 문탄공종중(文坦公宗中)은 10월 8일

오전 10시 30분 경북 예천군 지보면 지풍로에서 재사(齋舍)

화봉재(花峯齋) 준공식을 가졌다.


권석호(경남 합천군)의 사회로 식순에 따라 개식사, 상읍례,

국민의례, 망배, 내빈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권기덕 복야공파종회장이 내빈소개를 하였는데 권해옥 대종회장을

비롯하여 권계동 대종회 고문, 문탄공재실건립위원회 감정공계

위원장 권영옥, 예빈공계위원장 권청일, 예천군계위원장 권영익,

재실건립소위원 권기덕 등 6명, 권오극 태사묘관리위원장을

소개하고 복야공파 종정공파의 각 종중(宗中), 예천군공파의

각 종중, 총제공파의 각 종중 등 전국에서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권영옥 재실건립추진위원장은 화봉재 공사를

완공한 한일콘크리트고건축 김판술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권영옥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3대(代) 4위(四位)을 위한

화봉재 준공식을 갖게되어 감개무량하며 그 동안 많은 애로가

있었으나 현재 졸작(拙作)으로 지은 재실은 선조님께 불효막급

하지만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저가 지겠다"고 다짐했다.

권해옥 대종회장은 축사에서 "나도 문탄공의 후손으로 축사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 동안

많은 성금을 모아 세 분의 단소를 만들어 화봉산에 봉축(封築)하여

향사를 지낼수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선조들의 묘소를 실전하여

안타깝다"며 "오늘 재사까지 건립하여 축하한다"고 말했다.

권계동 대종회 고문은 축사에서 "한자로 화봉은 꽃봉오리인데

앞으로 재실건립에 만족하지 말고 화봉재를 중심으로 숭조사상을

바탕으로 족친간의 화목과 단합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서로 협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나자 화봉재 재실 앞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으며

권해옥 대종회장, 권태환 국립안동대 총장 등 10여 명이 대형 화환을,

권기덕 안동권씨파종회장 협의회장이 생화 3점을 보내왔다.


지난 2016년 10월 문중 분담금, 개인별 헌성금 등 3억여원으로

화봉재를 착공, 본당 건물 29.6평, 대문 8평 규모의 철근콘그리트

 기와집에 대문과 담장을 세워 완공하였다.

화봉재 편액은 퇴계(退溪) 종손(宗孫) 이근필(李根必) 옹(翁)이

쓰고 영주의 조준희(趙俊熙)씨가 판각(板刻)하였으며 판재(板材)는

은행나무다.

기문(記文)은 문탄공 방후손 권기갑(權奇甲)씨가 찬술(撰述)하고

국역(國譯)하였다.

2005년 2월 선조(先祖) 삼위(三位) 설단(設壇) 및 화봉재 건립사업이

장장 12년 만에 마무리 된 셈이다.


이 화봉재 재실에는 고려 도첨의우정승(都僉議右政丞) 예천부원군

(醴泉府院君) 시(諡) 문탄공(文坦公) 휘(諱) 한공(漢功), 문탄공의

고위(考位) 고려 첨의평리(僉議評理) 휘(諱) 책, 그리고 문탄공의

장손(長孫) 판종정시사(判宗正寺事) 휘(諱) 사종(嗣宗), 종정공

(宗正公)의 아우 전법판서(典法判書) 예천군공(醴泉君公) 휘(諱)

계용(季容) 등 4위(位)를 모시게된다.


준공식이 끝나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고기 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했으며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타월 1장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사회자 권석호(경남 합천).


권해옥 대종회 회장.









국민의례를 하고있다.


상읍례를 하고 있다.




내빈소개를 하고 있는 권기덕 파종회장 협의회장.


3 공계(公系) 위원장을 소개하고있다.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권영옥 추진위원장이 한일콘크리트고건축 김판술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권영옥 건립추진위원장.


축사를 하고 있는 권해옥 대종회 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권계동 대종회 고문.



화봉재 재실 앞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부산에서 온 종중들.


 준공식이 끝난 후 문탄공 종중회의를 하고 있다.







점심은 소고기 국밥.


주최 측이 준비한 선물용 타월.


안동으로 가는 길에 경북도 의회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