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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경대학에서 원구리 무안박씨 경수당종택을 찾아서
난고종택을 나와서 발갛게 익은 감들이 앙상한 가지에 메달린 돌담길을 돌아서
무안박씨 경수당 종택을 찾았다.
元丘마을은 으뜸거북이란 뜻으로 元龜, 둔덕진곳의 들이라 해뚜들(원두들),
으뜸 언덕이라는 뜻으로 元皐, 넓은평야가 있는 들이라 元坡등으로 불렸고
'이씨터전에 남씨골목' 이란 구전처럼 진성이씨가 터전을 잡았으나 현재는
영양남씨, 무안박씨, 대흥백씨 세성씨가 주류를 이루는 동성마을이라 한다.
龜座玉璽形인 重九峰(86.8)을 중심으로 東으로 上臺山(183), 西로 兄弟峰(703)
南으로 산모양이 고래같은 鯨山(301), 북으로 騰雲山줄기 玉女峰이 싸고 있다.
務安朴氏 慶壽堂宗宅은 원구마을 안쪽 평지에 북동향으로 위치하고
'ㅁ'자형 정침이 자리하고 우측에 경수당 현판이 걸린 대청이 있으며
마루우측에 감실방을 연접시켜 돌출시켜 편날개집으로 지어져
1570년(선조 3, 32세) 慶壽堂이 99칸 규모로 건립하였으나
1668년 증손 朴文約때에 소실되어 3일간 소복을 입고 통곡한후
재건에 힘을 기우려 1713년 현재규모로 재건했다고 한다고 한다
慶壽堂 朴世淳(1539~1621)은 영해파 입향조 朴之蒙의 손자 임란때
宣武原從功臣이며 절충장군 첨지중추부사겸 오위장을 역임하였다
울릉도에서 자라고 있는 약300년생 향나무를 종택건립시에 이식하여
수령 700년, 수고 6m, 흉고 3m, 수관폭 8.9m로 수세가 양호하여
향나무 생태연구및 조상들의 식수관및 자연사상을 후세에 전할수 있는
1997년 9월 20일 경상북도 지방기념물 124호로 지정하였다고 한다.
오늘 답사에 두분의 후손이 참석하여 인사를 하시었고 해설사님은
임진왜란시에 쌀 850석을 지원하였고 박세환 장군도 경수당의 후손이라며
'적선지가 필유여경'의 본보기라는 설명괴 해군에서 영덕의 신돌석장군의
이름을 딴 '신돌석장군함'이 건조되었다는 설명을 듣고
종택과 뒷뜰의 향나무를 돌아본후 숙소인
경상북도 학생해양수련원으로 갔다.
세상사 한마디
깊어서 고요한것은 바다만이 아니요
넓어서 편안한것은 하늘만이 아니며
마음이 고요해지면 한 없이 넓어지는것
오늘도 마음이 편안한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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