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거경대학에서 영해지역 답사를 마치며

오토산 2017. 12. 5. 00:23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991

 

거경대학에서 영해지역 답사 마치며

 

 

영해는 영해,축산,병곡,창수지역으로 인근에서 가장 넓은평야를 지녔고

 사대부들이 많이 살아  '작은안동'이라 불리웠으며 한양에서 울티재를

통해 들어와야 했던 지형의 한계 탓에 유배지라는 오명도 있었지만

三韓時代 于尸國으로 신라 景德王때(757) 州長을 두는 有隣郡으로,

고려 태조 순시시 주민들의 禮儀바르고 辭讓하는 美風이 있어 禮州로,

高宗때 德原小都護府, 1310년(충선왕 2) 寧海府 되었다가

조선 태종때(1413) 都護府, 1914년(고종32) 영덕군 편입되었다

 

安東權氏(부정공파) 五峰宗宅단종의 육촌으로 가문이 멸문지화를 당할때

13세의 어린나이라 죽음을 면하고 인량리로 귀양와서 단양신씨와 결혼하여

자리잡은 영해 입향조 五峰 權策선생의 종택으로 五峰軒碧山亭이 있었으며

부근에 숙종때 청백리로 명성 높았던 江坡 權尙任선생의 강파헌정침도 있었다.

 

咸陽朴氏 小湖宗宅은 영해박씨와 혼인하여 입향한 司直 朴從山의 5대손으로

울산부사를 지낸 小湖 朴身之선생의 종택으로 遠慕齋태실이 있었고

입구에는 애국지사 義然,義列,義熏 세분의 사적비 서 있었다.

 

재령이씨 운악종택 1497년(연산군 3) 영해부사인 삼촌(李仲賢)을 따라와서

영해호족 白元貞의 무남독녀와 혼인, 입향하여 울진현령을 지낸 李

손자 운악 李涵선생 1602년 지었고 종택우측에 나란히 忠孝堂이 있으며

당호는 명나라 神宗의 글씨 하고

溪古은 운악의 차남 우계 李時亨선생 1607년(선조 40)에 지었

紫雲亭은 갈암선생이 태어난 태실이 있고 정부인장씨가 살았던 곳이며

          葛庵宗宅葛庵 李玄逸선생 종택으로 1910년 임하댐 수몰로

진보 광덕에서 이 곳으로 이건하였다고 한다

 

武安朴氏 寧海海派宗宅은 영덕현감를 지낸 삼촌(朴)을 따라 입향하여

야성박씨와 혼인하여 정착한 朴之夢선생의 종택으로 淸俉堂이 있었고

 

마을입구에는 임진왜란시 김제군수로 熊峙에서 육탄전중 45세에 전사한

야성정씨 鄭湛선생의 정려비와 비각을 마지막으로 인량리 탐방을 마치고

안내를 하여 주신 문중분들과 마을전체를 안내하신 전교님께 감사드리며

 예미정 관장이 현지에서 협찬하신 사과를 먹으며 영해시장으로 향했다. 

 

영해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영덕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안동.영양,청송지역의

수산물공급의 관문역할로 1965.2.1. 개설된 영해관광시장(만세시장) 탐방을

 끝으로 1박2일간의 답사를 마치며 박문태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함께하여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예쁜 모습은 눈에 담고 선한 말은 귀에 담고

따뜻한 베품은 가슴에 담는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