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축산항 죽도산과 남씨발상지를 찾아서

오토산 2018. 1. 23. 23:43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103



축산항 죽도산남씨발상지를 찾아서



강구항에서 점심을 먹고 씨아일랜드팬션에 여장을 풀고 나서

축산항을 지나 활어타운 입구에서 주차한후 만호정을 오르니 만호종 계단에는

경북동해안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육계도 입니다란 안내문이 보였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 770㎞의

탐방로이고 이중 영덕 남정면에서 병곡면까지 64㎞, 4구간(A.B.C.D)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B구간(해맞이공원~축산항)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자연을 느낄수있는 바닷길로 우리는 죽도산과 와유산을 이어주는 25m높이의

주탑과 2개소의 광장으로 이루어진 보도현수교와 죽도전망대를 산책하였다.


죽도산전망대 竹島는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라 불렸다고 하며 1935년

포항 장기와 울진 중간에 해발 80m정상에 등대가 세워져 망망대해에서

축산으로 들어오는 어선들의 안내자 역할을 하였으며 

 2011.5. 높이 26.9m(7층), 105.65㎡의 죽도전망대가 세워져 있었으나

월요일이라 휴관중이었고 죽도산 중턱의 망향대(望鄕臺)를 돌아보고

불루로드다리를 건너서 축산항에 있는 남씨발상지(南氏發祥地)를 찾았다.


입구에는 남씨발상지영양김씨시조유허비각 표지석이 서 있었고

뒷편 기슭에 있는 영의공유허비는 755년(신라 경덕왕14)에 안렴사로

일본에 갔다가 귀로에 태풍을 만나 표착한 지점으로 중국 汝南출신인

英毅公이 신라에 살기를 원하여 경덕왕이 당 현종에게 알리니

十生九死之臣을 臣禮로 부를수 없으니 소원대로 하라는 답신이 왔고


이에 영의공의 뜻대로 영양땅에 복거하게 되었고 경덕왕은 여남에서

왔다하여 南을 사성하고 天姿가 영민(英敏)하다 하여 이름을 忠에서

敏으로 개명하고 영의공으로 봉했으며 유허비를 1798년 8월 15일

바닷가에 세웠다가 1973년 3월 10일 현위치로 이전하였으나

신비좌대의 균열과 철책의 부식으로 2014년 3월 20일 중수하였다고 한다.


영의공유허비 뒤편기슭의  유허비각에는

영양남씨 시조 영의공과 영양김씨 시조 복야공의 유허비가 있었으며

영의공은 영양남씨로 사성되었고 영의공의 배행(陪行)한 장자 僕射公(錫中)은

관향을 영양김씨로 하게하여 一身 兩姓이된 연원이라 안내하고 있으며

유허비각은 여러차례 중수이건하여 지금자라에 보전되었다고 한다.


축산항을 돌아서 해안도로를 내려오면서 깍아지른 화강암 절벽과

파도로 인해 다듬어진 몽돌해안에 위치한 해맞이공원

대게의 집게발을 모형으로 한 창포말전망대를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함께 하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러한 말들을 아끼지 말고

사용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파리가 9198, 런던이 9058㎞이라네!!


















죽도산에서 내려본 축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