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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11220
거경대학에서 도산서원 참배를
도산서원 선비문화 수련원에서 입교식을 마치고 퇴계시공원과 계상학림등
퇴계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흔적들을 돌아보고 종택에 들려서
종손으로부터 좋은말씀을 들은후 도산서원을 찾았다.
도산서원에서는 지난해부터 입구에 '도산서원 참 알기 도우미의 집'을 운영하여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도우미를 배치하여 개별적으로 입장하는 방문객들에게
도산서원에 대한 안내를 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다.
도산서원에 도착하여 3개조로 나뉘어서 도산서당, 몽천, 정우당, 절우사, 농운정사,
옥진각등을 탐방하며 선현들의 흔적과 그 유래에 대하여 설명을 들은후
전교당에서 예복으로 갈아입고 상덕사에 들려 퇴계선생께 거경을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알묘를 하고 전교당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소리개가 날고 고기가 뛰놀았다는 천연대와 선비들의 과거 시험장이었던 시사단을
돌아보다가 보니 서원앞 광장에 산수유꽃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도산서원을 마지막으로 거경대학 3월일정을 마치고
거경을 가르치기 위하여 강의를 하여 주시고 마지막까지 현장을 안내하여주신
김병일 이사장님과 선비문화 수련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함께 하여주신 회원님 모두에게 금년 한해도 건강하시길 빌면서 안동으로 왔다,
안동에 도착하여 함께 하였던 세분이 송현동의 수가성에서
해물두부찌개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저녁을 사신 김교장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平生欽仰退陶翁 평생동안 퇴계선생을 흠앙했더니
沒世精神尙感通 사후에도 정신이 감통하였네
此夜夢中承誨語 오늘 밤 꿈속에서 가르침 받았느데
覺來山月滿窓櫳 깨어보니 달빛만 창문에 가득하네
<동준당 송준길 선생(1606~1672)의 한시 (기몽)>
<도산서원 상덕사 알묘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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