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제10기 국학아카데미 개강식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8. 4. 4. 01:21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254




제10기 국학아카데미 개강식을 다녀와서



2018. 4. 3. 평양을 방문하였던 예술단이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날

19:00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에서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0기 국학아카데미 개강식있었다.


개강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에서 한국국학진흥원 소개가 있었다.

국학진흥원은 민간소장 국학자료의 조사. 수집. 보존및 관리와

국학자료 국역과 한문전문가 양성, 국학자료 연구및 한국학 연구의 진흥,

국학자료 지식정보화및 전통콘텐츠 개발및 국학의 대중화와 전통문화 교육을

위하여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국학아카데미는 2005 안동문화 바로알기로 시작하여

2010 시민을 위한 국학아카데미, 2015 국학아카데로 시행하면서

안동을 대표하는 지역전통문화에 대한 교양강좌로 441명이 수료하였고

금년에는 65명이 4.3~11.13까지 23회의 강의와 현장학습 4회

'안동의 문화부터 사상까지' 내용으로 강좌를 한다고 소개 하였다.


개강식에서 김동룡부시장은 유교철학의 근본을 익혀서 안동시민으로서

도청소재지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며 안동을 홍보하는 도우미 역할을

하여 달라면서 낙동강변에는 벚꽃이 만개하였으니 많이 즐겨달라고 하였다.


이성원 강호문확연구소장은 도산구곡에 대하여 금년도 첫 강의를 하면서

케이팝가수 레드벨벳이 북한을 간 것이 감동적이라며

방탄소년단 미국공연시 미국인들이 한국말로 열광하는것을 보면서

좋은나라, 좋은시대에 태어난것에 긍지를 느끼기도 하였다면서 

안동은 도산권과 내앞권, 하회권의 세문화권이 있었으나

두지역은 댐으로 인하여 문화가 많이 훼손되어서 안타깝다고 하였다.


도산구곡은 구비이며 여울이며 마을이었다면서

1곡 운암곡은 일곱군자가 있었던 군자리요,

 2곡은 월천곡, 3곡은 오담곡으로 우탁, 조목, 금난수의 고향이고

4곡 분천곡은 강호문학 창도자 이현보의 고향이며

5곡 탁영곡은 퇴계 이황이 강학한 도산서당이 있는곳

6곡 천사곡은 이육사의 고향,  7곡 단사곡은 왕모산성 아래의 단사협,

8곡 고산곡은 고산정이 있는 가송협, 9곡 청량곡은 청량산이 있는곳이라 하였다.


땅은 살기좋은곳, 보기좋은곳, 놀기좋은곳이 있으며

가거지지(可居之地)를 찾아 안동지역 곳곳에 십년을 다녔고

종택이전지를 정한후 부지매입에 십년이 걸렸으며 이전하는데 십년,

삽십년을 간절히 바랐더니 이루어지더라는 인생철학을 끝으로 강의를 마쳤다.


세상사 한마디

더 행복하고, 더 기뻐하고, 더 사랑하고, 더 웃음짓고

덜 욕심내고, 덜 아프면서, 덜 슬파하고, 덜 힘들도록

살아 가시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만개한 벚꽃이 내일부터 내리는 비를 이겨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