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삼짇날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8. 4. 18. 22:07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279




삼짇날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을 다녀와서



4.18(삼짇날) 반가운 사람들 여덟명이 봉화 오전약수터 산수장가든에서

취나물과 당귀에 싸서 닭불고기를,  백숙과 녹두죽으로 점심을 먹고

백두대간수목원을 돌아서 다덕약수터에서 약수를 마시고 안동으로 돌아왔다.


삼짇날은 음력 삼월삼일로 삼이 겹쳐서 길일로 여기며 상사(上巳), 중삼(重三),

원사(元巳), 상제(上除)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약물을 먹으면 연중 무병한다고 하고 규방에 갖혀있던 규수들이 진달래화전

만들어 먹으며 화전놀이를 하면서 꽃쌈, 꽃단치기등을 즐기며

가사도 지어 부르면서 하루를 즐겼다고도 한다.


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 백두대간의 중심지에 조성된 아시아 최대규모의 수목원으로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곳이라 한다.


 백두산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는 '호랑이의 땅'이라 불렸던 한반도에서

청동기시대 울주군 반구대에서 발견된 암각화와 곰과 호랑이가 출현한

단군신화에서도 볼수 있듯 우리민족과 한반도를 상징하는 동물이었고

 백두대간 1,400㎞를 자유롭게 생활하였으나 일제강점기이후 남한지역

에서는 야생상태로 볼수가 없게 되었으며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및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보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수목원 호랑이 숲에서는

 호랑이 세마리가 현재 적응중에 있으며 자연방사장에 야생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하여 호랑이가 야행성을 잃지 않도록 관리를 통한 종보존을 한다고 한다.


수목원에서는 안창수 화가의 '백두대간 호랑이를 그리다'초대전이 4.4.~6.30.

까지 열리고 있었으며 5월4일 개관하여 매주 수~일요일 09:00~18:00까지

관람을 할수있게 할 계획이며 호랑이 숲등 일부지역은 적응사태에 따라서

개방을 하여갈 계획이라는 설명도 친절하게 하여주었다. 


상세한 설명을 들은후 영상실에서 수목원 현황과 백두산호랑이를 구경하고

다덕약수터에서 약수한사발씩 마신 후 안동으로 돌아왔다.

오늘 함께 하신분들 금년 한해도 무병하시길 바라며

함께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지구가 멸망해서 탈출하는 우주선이 주어진다면

좋아하는 사람은 내 옆자리에 태우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은 내 자리를 내어주고 싶다

오늘도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