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안동농협 원로대학에서 경주 불국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8. 5. 4. 15:53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307



안동농협 원로대학에서 경주 불국사를 다녀와서



답사(5.3) 오후 일정으로 불국사를 찾았는데 해설사님은 종교시설이라

생각하지말고 역사유적지라 이해하시고 해설을 들어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입구의 등나무꽃을 보며 등나무는 왼쪽으로 감아올라가고 칡은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며 두 나무를 함께 심으면 어느 한쪽이 죽을때까지 서로 감는다.

그래서 칡갈, 등나무등을 써서 갈등(葛藤)이라 한다는 설명을 하였다.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10년(751) 김대성이 발원하여 개창 혜공왕10년(774)

완성되었고 조선 선조26년(1593) 임진왜란때 모두 불타 대웅전 일부를 세웠고

 1969~1973년 대대적으로 복원하여 현재 모습을 갖추었고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전형적인 3층 석탐으로 높이8.2m로 석가탑 또는 무영탑

(백제 석공 아사달을 찾아 서라벌에 온 아사녀가 남편을 만나지 못한채 영지에

몸을 던져야 했던 전설)으로 불려지며 1,300년전의 부처님 진신사리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다보탑은 높이10.2m의 일반적인 신라시대 석탑과 다른 특이한형태이다.

사각형 기단의 네면에 계단을 설치하고 중앙에 사각형 돌기둥을 세우고

교차되는 받침을 얹어 탑의 지붕을 받치게 하였다.


회랑(回廊)은 신라 국찰에 설치하여 왕이 비나 햇볕을 피하여 법당으로 가는

길이었으며 고려와 조선을 통하여 궁궐에도 회랑을 설치하여 왔다고 한다.


해설사님은 대웅전옆에서 월정교 복원시에도 극락전의 기둥과 공포공법을

고하여 복원을 하였다는 설명을 하면서 해설을 마무리를 하였으며

우리들을 안내하며 상세한 설명을 하여주신 해설사님게 감사를 드립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이 꽃밭을 이루고 있는 불국사 탐방을 마치고

안동으로 올라오는 길에 천평의 안동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대구에 있었던

도청을 다니면서 식사를 하고 다니던 추억담을 나누고 안동으로 돌아왔다.


답사를 준비하여 주신 지도상무님, 장차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연등을 밝히는 마음은 욕심과 갈등의 마음이 아니라

자비와 용서의 마음이고

어두운 마음을 밝은 마음으로 바꾸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