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충주 목계나루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8. 5. 7. 21:55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310



충주 목계나루를 다녀와서



18. 5. 5~7. 연휴를 가족끼리 서울시 수안보연수원에서 보내기로 했다.

5일 오후에 연수원에 도착하였더니 서산을 넘어가는 해가 하루를 아쉬워하고

이튼날 일어나니 비가 내리면서 먼산에 안개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5월 6일은 목계나루와 강배체험관을 돌아보고

5월 7일은 호암지생태공원을 탐방하였다.


목계나루는 예로부터 수운과 육로의 요충으로 동과 서.남과 북의 문물이

집산되던 곳으로 충청도, 경기도, 경상도, 강원도 일부 지역과 연계 소통하며

성황을 이루었던 전통나루로 조선 후기 5대하항중 하나여서 오목계로

일컬어지기도 하고 1908년부터 2. 7일 목계장(개벌장)이 열렸다고 한다.


나루입구에는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 시비가 서 있었고 조금을 지나니

'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있었고 뒷편에 '강배체험관'이 있었으나

모두가 한산하였고 우리는 전시관을 돌아보면서 나루터의 옛모습과

'목계귀줄다리기'와 '꼭두놀이 인형체험'을 하고 나루를 나섰다.


한시반이 넘은 시간에 충주의 '터주골짜글이'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손님들이 대기중이어서 표를 사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명가짜글이'를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열명의 식구들이 모두가 올해도 건강하게 지내기를~~~


세상사 한마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것은하늘에서 오는 비이고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우산이라 한다.

한사람이 다른 한사람의 우산이 되어 준다면  

그 사람의 메마른가슴에 단비가 내려 풍요로워 진다.

오늘도 이웃에게 우산을 받쳐주는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