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선어대 뒷산 무협산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8. 6. 6. 23:10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369



선어대뒷산 무협산을 다녀와서



6월6일은 제63회 현충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묵념으로 명복을 비는날

용상동 문화관광단지에 주차를 하고 온뜨레피움을 돌아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가티삼거리를 거쳐서 송전탑을 지나서 무협산을 오르다가 싸이렌 소리에 멈추고

묵념을 올렸다.


무협산(巫峽山 355m)은 선어대 뒷편에 위치한 산으로 고려문신 白文寶는

영호루 금방기(映湖樓 金榜記)애서 巫峽이 좌청룡이요 城山은 우백호인데

물은 돌아서 호수를 이루고 또한 간방에서 곤방으로 흘러가니 마치 저 하늘의

하한(河漢 은하수)과도 같다라 하였다고 전하며

무협산아래 선어대(仙漁臺)는 임하룡과 선어대용의 싸움에서 이겨 승천한

선어대 용이 마씨총각에게 보답으로 땅을 주어 마뜰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하며

안동팔경의 제1경으로 仙漁暮帆(선어대 저문날의 돛단배)을 말하며

仙漁臺下銀魚肥(선어대 아래 은어가 살찐다)

명주 실꾸리 하나를 풀 정도로 깊다는등 이야기들이 전하나

지금은 쏘는 거의 없어지고 늪으로 형성되어 있고 남선으로 줄을 메어서 

건너다니던 나룻배도 도로확장과 개발로 이용객이 없어져 버렸다.


 숲속 산책로를 거닐어서 더운 날씨를 참을 수 있었고

철탑부근을 지날때는 숲속을 달리는 산악자전거를 만날수 있었으며

정상부근에는 운동기구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고

정상에서 선어대를 내려다 보며 잠시 시간을 보낸후 문화관광단지로 돌아와서

 평화동에서 냉면을 먹고 한나절를 보냈다.


세상사 한마디

선어모범(仙漁暮帆  선어대 저문날의 돛단배)

귀래조운(歸來朝雲        귀래정의 아침 구름)

서악만종(西岳晩鐘      서악사의 저녁 종소리)

임청고탑(臨淸古塔      임청각과귀 오래된 탑)

학가귀운(鶴駕歸雲 학가산으로 몰려드는 구름)

연미세우(燕尾細雨   제비원에 내리는 이슬비)

도산명월(陶山明月        도산서원의 밝은 달)

하회청풍(河回淸風       하회마을의 맑은바람)

<안동팔경의 아름다움>





산불 감시로 분주하던 산불감시탑이 휴가중~~



선어대의 현재 모습~~






정상에는 카세트 음악소리도 즐거웁네~~





산책중에 나물 뜯는 아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