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안에
있는 대구 경북 상생의 숲을 걸어 (2)
예천 도정서원을 탐방한 우리 일행은 경북도청 안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 경북 상생의 숲>을 걸었다.
우리들은 신 경북도청 안에 이렇게 시설이 좋고 넓은
숲길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다.
경북도청 청사를 신축할 때 경사도가 야트막한 야산과
저수지, 소나무 등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살려 숲길을
만들었다.
이 숲길을 걷다보면 진흙을 덧 씌운 길도 있고 발을
지압하는 지압길, 아동문학가 권정생 작품 "고향집"등
곳곳에 유명한 아동문학가와 시인들의 작품 수편을
나무판에 써서 설치해 놓았다.
또 시원한 분수를 내뿜는 분수대, 편히 쉬었다 가시라는
정자와 벤치, 수령이 오래된 보호수를 베어내지 않고
그대로 살려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놓았다.
호젓하고 조용한 이 숲길을 걸으니 모든 것을 잊어버릴
시간을 갖게된다.
경북도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하루 평균 3천여명이
넘는다는데 도청 건물만 구경하지 말고 도청안에 있는
이 숲길을 한번 걷는 것도 좋을듯하다.
우리 일행은 숲속을 한바퀴 돌고나서 도청부근에 있는
식당에서 냉면을 먹고 안동학가산 온천에서 하루의
피로를 확 날려버렸다.
<대구 경북 상생의 숲> 표지석이 설치되어있다.
멀리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경북도청이 보인다.
250년 묵은 느티나무.
시원한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있다.
쉬어갈 긴 의자.
골프장에서나 볼 수 있는 흙먼지털이기가 이곳에서도 있다.
안동학가산 온천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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