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미술관COFFEE> 가게 생겨
안동에 이색 커피점이 탄생, 관심을 끌게 한다.
안동시 운흥동 안동역에서 영가헌(永嘉軒) 방향으로
약 100m가량 내려 오다보면 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 모퉁이에 영남해외여행사 건물 1층에
아담한 <미술관COFFEE>라는 간판을 내걸고
최근 개업하였다.
우리 일행 10여 명은 7월 13일 오후 시간을 내어
이 커피점에 들렀다.
한쪽 구석진 곳에 예약석을 갖추어 놓아 중요한
사람을 만날때면 이 장소를 이용하도록 했다.
예약석 이외 긴 의자와 짧은 의자 등 네 곳에서
정담을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놓았다.
<미술관COFFEE> 가게에는 값나가는 그림 20여 점과
고려 청자 및 이조 백자 등 각종 자기 30여 점이 전시,
관심있는 고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면서 시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영남해외여행사 강원태 사장은 고인(故人)이 된
일당(日堂) 스님과 교분이 있어서 평소때 스님의
그림을 수집하여 왔으며 각종 도자기도 관심이
있어서 수집해 온 것이다.
현재 강 사장은 그림과 도자기를 수 백점 소장하고
있어서 이 커피점에서 6개월마다 작품을 교환해서
진열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40여년 동안 여행사를 경영하고 있는 강 사장의
부인이 특히 커피에 관심을 가져 큰돈을 들여 여행사
건물을 대대적으로 수리 보수하여 지난 6월 20일
1층에 커피점을 냈다.
강사장 부인은 수 년 전부터 전국에 유명한 커피점을
찾아가서 직접 만드는 법을 배우거나 체험하는 등
커피에 관하여 끈질게 공부도 하고 연구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한민국 커피 명장 1세대 바리스타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에서 원료를 가져와 사용하고 있으며
커피를 만들때 여러가지 기계도 외국제를 사용하고 있다.
강사장 부인은 핸드드립을 만들어 우리 일행한테
맛을 보이기도 했는데 커피에 관하여 문외한(門外漢)인
나도 커피 맛을 보고 다른 커피와 맛이 틀리는 것을
금방(今方) 알 수 있었다.
핸드드립을 맛본 일행들은 한결같이 맛이 특이하고
부드럽고 향이 오래간다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 커피점에서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 커피류, 건강쥬스,
차, 에이드, 스무디, 사이드 메뉴 등을 합하여
약 50여 가지이다.
구석진 곳이 예약석이다.
<미술관COFFEE> 가게를 방문한 일행들.
핸드드립을 만들어 내는 기계.
강사장 부인이 직접 만들어 낸 핸드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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