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관광으로
성벽을 한 바퀴 돌면서 구경 (14)
전세 낸 배를 타고 로크룸 섬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나온
우리 발칸팀은 또 다시 1인당 별도의 요금 60유로(우리돈
약 8만원)를 더 지불하고 1차로 성벽투어, 2차로 벤츠투어를
하기로 사전 약속했었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길이 2㎞의 성벽을
2시간에 걸쳐서 걷는 투어로 성벽에는 나무가 전연 없어서
그늘이 없고 또 햇볕이 너무 강한데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조금만 걸어도 전신에 땀이 흘러내린다.
우리 일행은 사전에 개별로 식수를 준비해 갔으나 막상 성벽을
걷다보니 힘이든다.
성벽투어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추월도 쉽지않다.
앞사람이 가면 따라 갈 수 밖에 별도리가 없다.
중간에 포기도 못한다.
성벽 위에서 보이는 것이라고는 빨간지붕과 성벽 그리고
파란 바다, 세계에서 몰려온 관광객 사람들 뿐이다.
중간지점에 도착하자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데 그것도 줄을 서서 한참 기다려야 사먹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이 날개 돋힌듯 잘 팔린다.
더위 때문에 지치기 쉽상인데 아이스크림을 보니 마치
구세주라도 만난 기분이다.
아이스크림 한개를 먹으니 정신이 버쩍든다.
성벽투어는 누구나 다 갔다 올 수 있는 것인데 내가 너무
엄살을 부린듯 글을 쓴다.
되도록 성벽투어 할 때는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성벽투어도 잊지못할 한가지 추억꺼리이다.
우리 일행은 성벽투어를 하기위해 곧장 직행하고있다.
성벽투어 표 검사하는 곳이다.
성벽위에서 내려다 본 선착장.
성벽의 계단을 오르고 있는 일행들.
경치가 한장의 우편엽서 같다.
온통 붉은 지붕들이다.
기념으로 한장 찰칵.
이진구 학장.
구시가지의 좁은 골목길.
임대용 대사.
성벽에서 잠시 쉬고있는 관광객들.
오직 한길.
크로아티아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기다려야 먹을수 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뱃속으로 들어가니 몸이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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