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스토리 <자(장에) 왔니껴?> 공연
안동시가 주최 하고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안동지부가
주관 하는 2018년 '뮤직스토리' 두 번째 이야기인
<자(장에) 왔니껴?>가 7월 14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권광택. 권기택 두 안동시의원,
이진구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장, 이병국 예총경북도연합회
회장,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생 및 졸업생 ,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장터이야기와 생음악공연을 하는
무대에서 한국생활음악협회 홍기표 안동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시민들이 좀 더 가까이 시장 상인들에게 접근하고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희가 그들의 목소리와 함께 음악을
곁들여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뮤직 스토리는 1막에서 5막까지 펼쳐지는 동안 류필기
사회자가 무대에 나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웃겼다가
울리기도 하는 등 레크레이션을 겸해서 진행을 이끌어 갔다.
막이 바뀔때마다 지방 가수인 안동희, 권승, 권미 등이 무대에
나와 <안동장날(껴껴껴)>, <사랑아>, <무조건>, <말로만 사랑>,
<안동역에서>, <투게더 안동> 등의 노래를 힘차게 불러 흥을
돋우었다.
고등어 장수, 과일 장수, 야채 장수들이 신세타령을 하여
즐거운 장터를 만들어 주었으며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가
나올때는 가슴이 찡한 감정을 느꼈다.
김경숙의 시낭송 '그리움'에서 "어머님이 그리울 땐 장을 보러
장에 갑니다"라는 표현에서 숙연해지기도 했다.
류필기 사회자는 간고등어, 세제류, 과일, 야채, 달걀 등
각종 선물을 관객들에게 공짜로 줄 때 재치있는 입담으로 한바탕
웃기면서 전해주어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기도 한다.
두 시간동안의 장터이야기와 생음악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전 출연진들이 무대로 나와서 지방가수 권승씨가 부르는
<안동역에서>를 관객과 함께 다같이 합창하여 무대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출연진은 순수한 아마추어들로 대본도 쓰고 공연 연습을
수 없이 많이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했다.
공연이 끝나자 출연진들은 공연장 밖에서 친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가 하면 꽃다발도 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날 공연장에서 공연도중 일체의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나는 공연때 사진을 찍지 못했다가 공연이 끝나자
출연진들과 함께 겨우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도립안동도서관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고다마 미호코(小玉 穗美子)선생과 따님,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공연장에 왔다.
지금부터 공연도중 사진을 찍을수 없다.
마지막 공연에서 출연진 전원이 참석, <안동역에서>노래를 관객들과 함께 합창하고있다.
지방가수 권승씨가 <안동역에서>노래를 부르고 있다.
공연이 끝난후 출연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맨 왼쪽분 이진구 학장, 오른쪽분 권광택 시의원).
시낭송을 한 김경숙씨(가운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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