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뮤직스토리 '자 왔니껴?' 공연을 보고나서

오토산 2018. 7. 14. 23:08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 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465




뮤직스토리 자(장에) 왔니껴? 공연을 보고나서



7.14 오후 7:30 안동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한국생활음악회 안동지부 주관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장터이야기와 생음악공연 뮤직스토리 두번째 이야기로

(장에)왔니껴? 공연이 있었다.


공연에 앞서 신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시장사람들이 사는 모습도 한번 돌아보고

50년 전통의 할매국밥집 옥야식당에서 선지국밥으로 저녁을 먹고나서

예술의 전당에 있는 예당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먹은후 예술의 전당 백조홀로 갔다.

입구에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공연장은 만석을 이루고 있었다.


홍기표 지부장의 인사로 시작된 공연을 권미씨가 '돌고도는 물레방아 인생'노래로

오프닝을 하여 고교시절 그 노래를 부르며 밤거리를 헤메던 추억을 일깨워줬다.


류필기 사투리이야기꾼이 구수한 사투리로 사회를 겸한 막간 멘트를 하여주고

며느리(송현주)와 시아버지(손병국), 시어머니(임주호)가 장터에서 장보기와

고등어장수(이영미),야채장수(최정미), 과일장수(이은미)가 펼치는 시장이야기,

권승, 권미, 안동희, 김동현등 가수들의 노래와 함께 역어가는 이야기들이

우리들의 삶과 삶의 애환을 잘 표현하고 있었으며

지역의 출연진과 지역가수들로 이런 작품을 기획하고 공연하면서

만석을 이룬 관객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는데 무척 흐믓함을 느끼게 되었다.


공연을 함께 하여준 밴드팀과 코러스 무용단등 전체 공연단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많은 발전과  더 좋은 공연을 보여 주시길 기대 하면서 공연장을 나섰다.

오늘 함께 하신 모든분들이  오늘보다 더 아름다운 내일이 되시길 바라면서~~


세상사 한마디

웃음은 평생 먹어야 하는 상비약이고

사랑은 평생 준비해야 하는 비상약이다

오늘도 웃으뫄 사랑으로 하루를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