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인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 탐방 (24)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의 총 면적은 20헥타르에 이르고
평균 수심이 25m, 흙과 나무로 깔아놓은 인도(人道)만도
18㎞이다.
이 넓은 면적의 호수를 제대로 둘러보려면 적어도 3일이
걸린단다.
이곳 호수 공원을 구경하다가 발을 헛디디거나 낭떨어지에
떨어져서 사망하는 일이 있었으니 다닐때 주의를 하라고
가이드가 당부하자 모두들 정신을 바짝차려 다니고 있다.
이 호수 공원에는 계단식으로 펼쳐지는 16개의 호수가
있고 그 위로 크고 작은 90여 개의 폭포가 흘러내려 아름다운
절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 공원은 처음부터 이런 풍경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하나였던 강물이 탄산칼슘과 염화마그네슘으로
분리되는 과정에서 생긴 석회 침전물이 나무와 돌에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지금처럼 아름다운 계단식 호수와
폭포로 바뀌었다.
이 호수의 아름다운 에메랄드빛을 띠는 이유는 바로
이 석회 성분이 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런 아름다운 호수 공원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자연 그대로 잘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공원 부근에 식당이나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허가해줘 개발하는 바람에 자연을 파괴시키고 오염시켜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곳 공원 내의 표지판도 나무를 사용하고 있으며 공원
내의 산책로도 흙이나 나무를 깔아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이 호수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계단과 호수, 폭포가 생길지 모를 일이다.
호수에서 운항하고 있은 배들도 오염이 안되는 전기를
사용, 운항하고 있어서 자연에 대한 배려를 하고 있다.
공원은 크게 상부 호수와 하부 호수로 나누어지는데 상부
호수는 숲과 갈대밭, 폭포 등이 어우러져 있고 하부 호수는
신비한 에메랄드빛의 환상적인 호수로 되어 있다.
우리팀은 상부 호수와 하부 호수를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선택, 약 4시간에 걸쳐서 탐방이 끝났다.
해마다 전 세계에서 100만 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어서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이곳 호수에서 30여 분간 배를 타고 선착장에 내린 우리들은
약 40분간 원시림같은 산길을 걸어 호수 맞은편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다음 코스는 요정의 마을 라스토케로
이동한다.
호수내 산책로를 따라 가고있다.
표지판도 나무로 만들어 설치해 놓았다.
산책길은 나무판길과 흙길로 만들어 놓았다.
오리와 물고기가 같이 놀고있다.
자연 그대로의 흙길이 아름답다.
안동한지공장 이영걸 회장(오른쪽)과 현지 직원 미키씨가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선착장 주변의 매점.
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 세계 관광객들.
이곳 호수에는 오리와 물고기가 사이좋게 함께 놀고있다.
1시간 이상 기다리다 겨우 승선하였다.
앞자리에 타고가는 일가족 (양쪽은 부모. 중간은 딸).
선착장에 내리고 있다.
한국에서 관광온 대학생들이 즐겁게 놀고있다.
산길을 따라 식당으로 가고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있는 우리팀들.
우리팀 뒷좌석은 일본 관광객들.
이 고기 맛이 귀가 막히게 맛이있다.
포도주.
시원한 맥주맛이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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