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외곽지
솔밭인 고려정에서 점심을
경치좋고 분위기좋은 솔밭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광복절인 8월 15일 낮 12시 안동시 옥동 속칭 하이마
솔밭에 위치하고 있는 '고려정'한정식 식당 2층에서
우리 회원 11명이 꽁보리밥에 쌈을 싸서 점심을 먹었다.
이 식당의 음식값을 보면 스페셜 코스가 10만원, 그 다음이
7만원, A코스 5만원, B코스 3만원, C코스 2만원 등
여러가지 코스의 메뉴가 있는데 이날 우리가 먹은 점심은
1인당 1만원짜리로 식당 주인이 봐 주어서 잘 먹었다.
처음에는 여러가지 밥반찬과 볶음 돼지고기, 계란찜이
나오고 다음은 밥과 배추된장국이 나왔는데 특별히
이날 테이블마다 꽁보리밥 한 그릇씩과 쌈을 싸서 먹도록
호박잎, 상추, 양배추 등 여러가지 채소와 매운고추, 된장이
나왔다.
오랫만에 먹는 꽁보리밥이 얼마나 맛이 있는지 모두들
즐거운 표정을 지으면서 쌈을 싸서 먹었다.
디저트는 삶은 감자와 안동의 별미인 식혜가 나왔는데
식당 여사장이 직접 우리좌석에 와서 버섯차를 권하기도
했다.
밖에는 폭염으로 엄청 더웠으나 식당안은 대형 에어컨과
선풍기가 돌아가는 바람에 시원해서 장시간 자리를
뜰수 없었다.
이 식당은 칠순, 회갑, 상견례, 돌, 백일, 각종모임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날 점심값은 안동한지공장 이영걸 회장이 칼을 뽑았다.
복잡한 안동시내 도심지를 벗어나 공기좋고 한적한 곳.
이곳 하이마 솔밭은 주변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빽빽하게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서 옛부터 이름이 널리 알려져있다.
우리들이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각 학교에서는 이곳에 소풍을
오기도 했다.
고려정 한정식 식당 입구.
회원 11명이 모여 꽁보리밥과 쌈으로 점심을 먹었다.
하재인 국장의 인사말이 끝나자 모두들 박수로 화답을했다.
볶음돼지고기.
쌈.
꽁보리밥.
계란찜.
삶은 감자.
안동식혜.
여사장이 버섯차를 권하고있다.
버섯 차.
고려정의 여사장.
소나무 사이에 솔씨가 떨어져 2세(世) 목(木)이 자라고있다.
피렌체 카페에서 빙설을 주문. 이 학장이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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