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괴산 칠보산 쌍곡계곡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8. 8. 22. 10:05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552




괴산 칠보산 쌍곡계곡 다녀와서



8월 21일 안동행정동우산악회원 23명이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칠보산 쌍곡계곡을 다녀왔다.


칠보산(七寶山 778m)은 속리산 국립공원내에 있으며 아름다운 일곱봉우리라

칠봉산(七峰산)으로 불리다가  일곱봉우리들이 불교의 일곱가지 보물인 금. 은. 산호.

 거저(바다조개). 마노(석영). 파리(수정). 진주처럼 아름다워 칠보산이라 부른다.


쌍곡계은 칠보산과 군자산 사이를 흘러 쌍곡마을에서 제수리재까지 10.5㎞에

기암절벽과 맑은물, 울창한 숲이 함께하여 호롱소, 소금강, 병암(떡바위), 문수암,

쌍벽, 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마당바위 쌍곡구곡(雙谷九谷)이 있으며

조선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등 수많은 유학자들과 문인들이 소요하였다고 하고

화양구곡선유동구곡과 함께 괴산의 3대구곡이라 한다.


세명의 회원은 떡바위에서 내려 칠보산을 거쳐 쌍곡계곡으로 내려오고

나머지 회원들은 쌍곡휴게소에서 쌍곡계곡을 오르며 계곡물이 고여있는 서너곳에

 삼삼오오 자리를 잡아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계곡의 아름다움을 즐겼다.


입구에 탐방지원센터 앞 쌍곡폭포는 쌍곡구곡의 제7곡으로 8m정도의 반석을

타고 내리는 약660㎡의 물이 마치 여인의 치마폭처럼 펼쳐져 간담을 서늘하게 

해주는 곳이라 하였으나 가믐으로 인해 물줄기는 어린이 오줌줄기만 하였고

폭포아래는 소에는 피라미 몇마리가 목욕을 하고 있었다.


계곡의 바위들은 계곡물이 흘러 시원하게 씻어주기를 기다리고 있으나

 계곡물은 보이지 않고 숲사이 찾아드는 햇볕에 타 들어 가기만 하고 있었고

주차장에서 3㎞정도를  바위를 오르고 개울을 건너면서  걸었더니

눈앞에 까마득한 계단길이 닥쳐서 돌아서 내려오면서 계곡을 둘러보면서


내려오는 계곡의 물웅덩이 곳곳에는 등산객들이 모여 있었고

어느 물웅덩이에는 세수대야에 물을 이고 게임을 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으며

이렇게 구경하며 내려오다가 보니 주차장 도착이 꼴찌였다.


주차장옆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가믐이 심하여 물을 적게 부어서 그런지?

손님이 없어서 자꾸 끓이다가 보니 그런지? 골부리국이 매우 짜웠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이화령 옛길을 찾아갔다.

함계하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세상사 한마디

움켜진 인연보다 나누어 주는 인연으로 각박한 인연보다 넉넉한 인연으로

기다리는 인연보다 찾아가는 인연으로 의심하는 인연보다 믿어주는 인연으로

무시하는 인연보다 존중하는 인연으로 원망하는 인연보다 감사하는 인연으로

변덕스런 인연보다 한결같은 인연으로 속이는 연연보다 솔직한 인연으로

오늘도 좋은 인연들과 좋은 하루를~~~











정성을 들여 쌓은 돌탑들














바위를 받치는 정성과 바위를 오르는 밧줄




세수대야에 물을 이고 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