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백두대간 이화령 옛길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8. 8. 22. 10:55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 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553





백두대간 이화령 옛길 다녀와서



쌍곡계곡을 탐방하고 점심을 먹은후 이화령을 찾아 백두대간을 복원한 모습을

구경하고 진남교반의 오미자 터널을 구경하였다.


이화령(梨花嶺 548m)은 충북괴산과 경북문경을 사이에 있는 고개로

조령산(鳥嶺山)과 갈미봉(葛味峰)사이에 위치하고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며

고개하 험하여 산짐승의 피해가 많아 전에는 여러사람이 어울려 넘어갔다 하여

이우릿재라 하였으나 고개주위에 배나무가 많아서 이화령이라 불리게 되었고


이화령은 1925년 도로개설로 단절되었던 백두대간을 87년만인 2012년

산림청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길이 90m, 폭 4.6m의 생태축을 연결하였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은 우리민족 고유의 지리인식 체계이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로서

1,400㎞에 이른다.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기전 서울나들이를 하면서 많이 다니던 길이었으나

지금은 중앙고속도로도 생겼고 국도 사차선과 중부내륙고속도로가 터널로

연결되면서 한참을 찾지 못하였던곳을 오늘 찾아보니 백두대간 복원으로

생태축이 연결되었고 고개 좌우에는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오고가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 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


자전거트래킹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수 있었으며 자전거가 자동차보다

비싸다는 한분은 자전거에 숙박을 할수 있는 장비들을 다 싣고 다니며

자전거 정비도 직접하면서 트래킹을 한다고 자랑을 하였다.


오랜만에 찾은 이화령에서 내려다보이는 주변의 자연을 감상하며

여름내 도심에서 더위와 싸우며 찌든때를 벗고 오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는 이화령에서 진남교반으로 갔다.

이런 기회를 가져주신 산악회장님과 사무국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추억의 아이스케기를 한개씩 사주신 등반대장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담아서 더러워지는 것은 쳐다보지 말고

들어서 마음이 아픈것은 흘러버려라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