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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계곡 백석탄포트홀을 다녀와서
쌀의 날인 8월18일 방호정에서 신선계곡을 따라 내려오면서 맑은물과 절경을
구경하며 오다가 백석탄 포트홀을 찾았더니 입구에 조선말엽 일제에 항거하하여
의병전투가 치열하였던 山南義陳(산남의진) 과와실 전투기념비가 서 있었다.
백석탄(白石灘)은 하얀 돌이 반짝이는 개울이라는 뜻으로
개울바닥의 흰바위가 오랜세월동안 깍여서 만들어진 지형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물이 기기묘묘한 바위사이를 타고 소용돌이 치며 흐르고
백석의 모양이 희말라야의 백설이 뒤덮인 산들을 축소해 옮겨 놓은 풍경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여름철 휴가객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오늘도 몇 가족이 텐트 를치고 야영을 하면서 즐기고 있었다.
이지역의 흰색 사암은 퇴적암중 모래알갱이가 굳어져 만들어진 암석으로
모래알갱이중 풍화와 침식에 강하고 섹갈이 힌 석영입자들이 오여서
만들어져 희색을 띄우며 수천년동안 물과 모래와 자갈들이 만들어낸
한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운 작품들이었다.
오늘은 2015년에 제정한 쌀의 날로
미(米)자를 파자하면 팔+십팔 (八+八)이고
쌀을 생산하기위해 여든여덟번의 손길이 가야 하기 때문에
8월 18일로 지정되었으며 정부에서는 쌀소비촉진을 위하여
다양한 행사를 하여오고 있다.
백석탄을 돌아보는 동안 방호정순회강좌에 함께 참석하였던 분들도
만날수 있었으며 백석탄의 절경에 감탄을 하면서 안동으로 돌아오는
들판에는 벼 이삭들이 모습을 나타내며 풍년을 알려주고 있었다.
함께 하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옛날 어느며느리가 닭한마리를 삶아놓고 한탄하며>
시어머니는 항상 눈을 흘기며 괴롭혀서 눈알을 빼어주고
시누이는 입을 항상 삐죽러리며 다녀서 닭 입을 빼어주고
시아버지는 그래도 다둑거리며 보살펴줘 날개를 찍어주고
신랑은 살아보려고 열심히 쫒아다녀서 닭다리를 찢어주고
나는 가슴치며 참았으니 닭가슴살을 내가 먹고 하였는데
요즘은 눈알과 가슴살을 바꾸어 먹어야 되는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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