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국내유일 단편영화 기념관인 초당기념관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8. 10. 7. 14:53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641




예천 용문 초당기념관을 다녀와서



보문면의 청우정을 나서서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판이 태풍 콩레이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용문면 성현리 복천마을 초당기념관을 찾았다.


 복천마을은 고려시대 복천사가 있었고 일제시대 福泉寺라는 명(銘)이 새겨진

종이 발견되어 일본으로 가져가고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우물(福泉)만  

남아 있으며

마을입구 연석교(戀石橋)는 고려시대부터 금당실과 성현을 오가는 징검다리로

이 곳에서 사랑과 우정을 다짐하면 그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속설이 전해오며

2017.10.18. 개통한 연석교 중앙에 언약석이라는 표지석을 설치하여

 언약석에서 두 사람이 사랑과 우정을 언약하면 이루어 진다고 한다.


초당기념관(蕉堂記念館)은 2015.7.5.개관한 국내유일의 단편영화 기념관으로

명지대학에서 37년간 근무하시다가 퇴직하신 초당 장찬주 박사가 본인이 태어난

 177평의 대지에 50평(2층)의 건물을 지어 UHICA(비상업세계영화인연맹)에서

활동하시며 받은 기념품과 영화활동 기념물 등 282종 1078점,

동영상작품 1,704편, 음악 222집 5,817곡, 영상기자재 19종 32점등 9,631점

전시하고 '긴 인생 돌고돌아 부귀공명 다 내려놓은 필부(匹夫)의 삶은 한가롭고

평온하며 고향이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발전되고 향인들이 두루 편안하기를

 기원하면서 지은 기념관이라 한다.


병암정까지 마중을 나와서 우중에 황금들판을 함께 걸으며 고향이야기를 하신

초당 장 박사는 2002년 우리나라를 42번째로 UHICA멤버로 가입시키고

2006년 경주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하는등 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노력을 하여 왔고 한국영상예술협회 명예회장, 한국소형영화 작가협회장,

한국아마츄어영화 연구회장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 등을 지내고 있으며


기념관에서는 소형영화활동 체험담을 전하면서 전시물을 일일이 설명을 하시고

용문초등 다니며 복천촌놈, 예천중학에서 용문촌놈, 경북고등에서 예천촌놈

으로 살아오면서 촌놈을 면하기위해 열심히 살아왔으며 예천까지 걸어서

통학한 덕에 마라톤대회에서 3등을 하기도 하였다면서 인생담을 털어 놓았다.


기념관을 나와서 우리는 예천읍에 있는 송담추어탕에서 추어탕으로 저녁을 먹고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40회 경북예술제에 참가를 하였고

장박사님도 경북예술상 특별상 수상하시고 팬사인회를 하기위헤 함께 하였다.

친절한 안내와 전시물 설명을 하여주신 장차주 박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특별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내가 가진것과 당신이 가진것을 합하면 만남이고

내가 가진것에 당신이 가진것을 빼면 그리움이며

내가 가진것과 당신이 가진것을 곱하면 행복이고

내가 가진것에 당신이 가진것을 나누면 배려된다.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어도 하나라면 사랑이란다.

오늘도 배려와 나눔으로 사랑을 찾는 삶이 되시길~~




































방문기념으로 주신 머그컵 감사합니다

복천마을입구에 감나무에 너무 큰 감이 열렸어요 ㅋㅋㅋ 호박이 함께 열려~~

복천마을과 연석교


대추나무, 호박달린 감나무와 병암정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