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사명대사 호국성지 표충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8. 10. 22. 12:03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678




사명대사 호국성지 표충사를 다녀와서



10월 20일 안동행정동우회 회원 65명이 경남 밀양으로 역사유적답사를 떠났다.

떠나면서 전창준 동우회장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화창한 날씨에 멀지도 않으면서

자주 찾지 못한 밀양에 호국성지 표충사와 영남 3루의 한곳인 영남루,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생가인 추원재, 국가의 큰일을 알려주는 표충비 등을

답사하며 즐거운 하루가 되시고동우회 행사에 많이 동참하여 달라고 인사를 하였다.


재암산 표충사(表忠寺)는 사당이 있는 서원공간과 사찰공간이 함께 있는 사찰로

564년(신라 진덕여왕8) 원효대사가 재악산 정상에 올라 남쪽계곡에서 피는

오색의 상스러운 구름(五色祥雲)을 보고 터를 잡아 죽림정사(竹林精舍)라 하였다가

829년(흥덕왕 4)에 흥덕왕의 셋째왕자가 나병에 걸려 이 곳의 약수를 마시고

치유되자 기뻐하며 영정사(靈井寺)라 명명하였다가


1839년(영조 5)정월에 사명당의 8세 법손인 월파당천유가 영정사 주지로 있으면서

밀양부사 심의복이 예조의 승인을 얻어 영록산 백하암에 있던

 표충서원을 이 곳으로 옮기면서 표충사고쳤다.


일주문을 들어서니 밀양지역 관리의 선정을 기리는 비가 서 있는 정비각이 있었고

보수중인 문루를 들어서니 표충서원이 있었고 表忠祀에는 임진왜란때 의승대장인

청허당(서산), 사명당(송운), 기허당(영규) 등 세분의 영정이 모셔져 있었으며

유물각에는 보물인 청동함 은향완과 석탑안에서 발굴된 삼층석탐개수비 등

세분의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었다.


영정약수(靈井藥水)를 지나니 신라탑으로 추정되고 보물로 지정된 높이 7.7m의

삼층석탑있었고 1995년 헤체복원시에 표충사의 역사자료들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대광전(大光殿)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협시불로 모시고 있고

네귀퉁이에는 추녀가 처지는것을 막기위해 추녀를 받치는 기둥이 서 있었으며

부처님 행적을 그린 팔상전(八相殿), 유명계의 심판관인 시왕(十王)을 모신 명부전과

 관음전 등 전각과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는 공양간도 돌아보며 경내를 구경하였다.


상세한 설명을 하여주신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우리는 영남루를 찾았다.


세상사 한마디

남의 생활에 참견하지말고 청하지 않는 충고 하지 않기

남의 험담을 하면서 나이값 못 한다는 소리 안듣기

평형감감각이 둔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니 넘어지지 않기 등

늙어가면서 이 세가지는 지켜야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