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국가대사를 알려주는 표충비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8. 10. 23. 00:39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682



국가대사를 알려주는 표충비를 다녀와서



추원재를 나와서 오늘의 마지막 답사로 나라의 큰일이 있을때마다 땀을 흘린다는

표충비를 찾았다.


표충비각(表忠碑閣)은 임진왜란때 국란을 극복한 사명당(1544~1610)의 충의의

뜻을 새긴비로 1742년(영조18)에 대사의 5대법손 남붕(南鵬)이 건립한 것으로

검은 돌로 전면에 송운대사(사명당)의 행적을, 후면에 스승이신 서산대사(청허당)

공덕과 기허대사(영규)의 사적을 측면에는 표충비사적기를 새겼는데

높이가 380㎝, 비신이 275㎝, 넓이 98㎝, 두께 56㎝로 나라의 큰일이 있을때를

전후하여 비석에 구슬땀이 흐른다고 한다.


마당에는 표충비를 세우면서 기념식수한 향나무 높이 150㎝, 둘레 110㎝로

자라고 있었으며 비각 옆에는 비각을 수호하는 홍제사가 위치하고 있었다.


박정희해설사는 이름으로 인한 에피소트로 인사를 하면서

사명대사의 본관은 풍천(황해도)임씨이며 모친은 달성서씨 이고

비각의 돌은 경주산오석(烏石)으로 까마귀는 효자새라는 설명을 덧 붙였으며

땀은 글자가 없는 부분에서 흘러내리고 2011년이후는 종교적 정치적 사유로

기재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사명대사의 일본방문 일화도 전하여 줬다. 


표충비각 답사를 마치고 해설사님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인근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하였는데 공원에 진달래는 벌써 피고 있었으며

안동으로 출발하여 풍산 황우촌에서 저녁을 먹고 오늘의 답사를 마쳤다. 


오늘의 밀양지역 답사를 준비한 회장님과 사무국장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함게 하신 회원님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라며 답사기를 줄인다.

감사합니다.


세상사 한마디

10대는 철이 없고 20대는 답이 없고 30대는 집이 없고

40대는 돈이 없고 50대는 일이 없고 60대는 낙이 없고

70대는 이가 없고 80대는 처가 없고 90대는 시간이 없고

100세가 되면 다 필요가 없다고 한다.

없다고 한탄하지 말고  지금을 즐겁게 사시길~~























정차중에 잠시 오락을~~




영가동우 제2호가 발간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