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능가산 내소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8. 11. 21. 02:14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747



능가산 내소사 다녀와서


영하 3도를 기록하는 11월20일 아침 안동행정동우산악회 회원 33명이

전북 부안군에 있는 내변산(능가산) 산행을 나섰다.


07:00 출발하여 속리산휴게소와 여산휴게소에서 잠시휴식을 하며 부지런히 달려

소금과 물고기를 형상화한 젓갈단지상징물이 있는  곰소수산물센터 수정식당에서

회덥밥으로 점심을 먹은후 젓갈시장(젓갈천국)에서 젓갈을 구매하고 나서

내소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소사 탐방팀과 청련암과 지장암 탐방팀,

관음봉 탐방팀으로 나뉘어 우리 일행은 내소사 탐방을 하였다.


능가산내소사(楞伽山來蘇寺)는 조계종24교구 선운사 말사로 관음봉기슭에 위치하며

633년(백제 무왕34)에 혜구두타(惠丘頭陀)스님이 창건하여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으나 소실되었고

1633년(조선 인조111)에 청민선사(淸旻禪師)에 의하여 중건되어

1865년(고종 2)에 관해(觀海)선사가 중건하고 그 후 만허선사가 보수하였다고 하며

임진왜란 전후 부터 내소사로 불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보물 291호인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셔지고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협시보살로 모셔져 있으며 현재 전각보수로 내외부에 비계가 설치되어 있었고

다포지붕의 화려함과 해바라기, 연꽃, 국화 등으로 조각된 꽃문살이 아름다웠고

대웅보전 현판은 조선후기 서예가 이광사가 쓴 글시라 하였으며

전설에 의하면 이 건물은 호랑이가 화현(化現)한 대호선사가 지었다고 하고

벽화는 관세음보살이 화현한 황금빛 날개를 가진 새가 그렸다고도 전한다.


보물 1268호로 지정된 영산회괘불탱은 1700년(숙종26)에 제작된 것이라 하고

보물 277호로 지정된 고려동종은  높이 1.03m, 직경 0.67m, 무게 420㎏으로

청림사에서 1222년(고려 고종 9) 만들어 1850년(철종원년) 이곳으로 옮겨왔고

종을 메다는 고리에 용을 새겼고 세분의 불상(연꽃에 앉은 본존불과

 좌우에 서 있는 협시불)과 종신에 27행의 명문이 있다고 한다.


일주문에서 피안교까지  600m구간에는 400여년전 내소사와 함게 조성된 

 전나무숲길에서 피톤치트가 발생되고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하며

피안교를 지나니 대장금 촬영을 하였다는 연못이 있었으며

천왕문을 가는 잔디밭에는 관광객들이 앉아서 소풍을 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고


벚꽃길에는  벚꽃이 피어 발갛게 꽃을 피운 감과 함께 아름다움을 자랑하였으나

가을에 피는 벚꽃인지? 철이 없어서 피는 꽃인지? 분간이 어려웠다.

사찰을 나와서 올해의 삶을 마감하는 막바지 단풍들을 구경하며 주차장으로 왔다.


돌아올때는 88고속도로를 이용, 강천산휴게소와 거창한휴게소에서 휴식을 하고

가산의 이화청국장기사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안동에 도착을 하였다.

사찰상식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주신 동우회장님, 산행을 계획하신 산악회장님,

장시간 안전운행을 하여주신 사장님, 함께 하여주신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까지 건강하세요


세상사한마디

욕심도 줄이고 말수도 줄이고 체중도 줄이고

생각도 줄이고 걱정도 줄이고 살림도 줄이고

자녀들에게 바라는 바도 줄이는 하루가 되시고

마음도 몸도 줄이며 살아가는 노년이 되시길~~~ 


















천년을 살았다는 느티나무~~






고려동종의 모습~~


보수중인 대웅보전~~











철 모르는 벚꽃이 봄이 왔는줄 아나봐요~~





소금과 물고기를 형상화한 상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