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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강릉 주문진 나들이를
11월 22일 노인네들 열명이 강원도 강릉의 주문진 나들이를 나섰는데
날씨는 쌀쌀하고 아침운동을 가섰다가 두번이나 넘어지셨다는 분이
함께 가시게 되어서 흔들리는 차안에서 괜찮으실지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오늘은 절기상 소설(小雪)로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시작하여 겨울 기분이 들고
가끔씩은 따뜻한 볕이 내리쬐어 소춘(小春)이라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버스는 봉화를 거쳐서 새로 개통된 소천~태백구간을 지나서 통리재 고원휴게소에서
잠시휴식을 하고 삼척, 동해, 강릉을 지나셔 주문진항에 도착을 하였다.
주문진(注文津)은 고려시대 지산현 또는 양곡으로 불리다가
1734년(영조10) 연곡면에 속하였다가 1757년(영조33) 신리면으로
1937년 4월 1일 주문진면으로 1940년 11월 1일 주문진읍으로 되었으며
항구가 생기면서 새로운 마을이 만들어져 신리(新里)라 불리어 졌고
물품을 주문받아 나르는 나루여서 주문진(注文津)이라 불리었다고도 한다.
낭만가도(Romantic Road)는 최북단 고성에서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을 잇는
동해안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보면서 추억과 낭만을 가슴에 담을수 있는 길이라 한다.
어시장 기관장네에서 복어, 방어, 고등어, 가자미 등을 사가지고
2대가 이어온 53년 전통의 북청집에서 회를 먹으며 소주 한잔을 나누고
복어지리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2001년 8월 월간잡지에서는 북청집을 소개하며
해장국 올림픽이 있다면 금메달 해장국을 차지하리라 믿는다며 30년 해장국을
만들던 전춘월할머니의 딸 심미옥씨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었다.
점심을 먹은후 어민수산시장 구경도 하고 부두에서 강태공들의 낚시모습도 구경하고
어구를 손질하는 모습들도 구경하며 시가지의 여러가지 조형물들도 구경을 하였으며
건어물을 한 박스씩 사 서 대관령을 넘어오니
대관령에는 눈이 쌓여 소설을 실감할수가 있었고
어둠이 깔린 횡성휴게소에서 잠시휴식을 한후 안동에 도착하여 헤어졌다.
오늘 여행을 계획하여 추진하신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즐거운 하루를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안전운행을 하여주신 사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미소와 웃음(횡성휴게소)은
염증반응을 줄여주며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질환에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긴장감이 줄어 들어 느긋한 느낌을 만들어 주고 신경과민을 완화시킨다고 한다.
오늘도 많이 웃으시며 심장질환을 없애고 면역력을 증대시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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